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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행·여행·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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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변의 꽃피움 5 이 노란꽃 이름이 뭘까 궁금했는데 '켈리포니아 양귀비'라고. 옐로우시티를 표방하다 보니 노란 컬러를 지닌 새로운 품종을 찾는 것도 그리 쉽지 만은 않을 듯.
황룡강변의 꽃피움 4 연지에 어울리는 새로운 형상의 구조물 등장.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강변의 풍경을 감상하는 산책길이 즐겁기만 하다. 새롭게 꽃을 피워낸 이 귀엽고 사랑스런 개체들과 눈맞춤하며 대략 5킬로미터 정도 강변 좌우길을 번갈아 오가는 듯. 물가에 주저 앉아 꽃과의 밀당 중, 가끔씩 물속의 잉어가 뛰어 올라 시샘의 몸짓을 보여 주는 깜짝 놀래킴도 감상의 즐거움을 더하는 포인트 중의 하나랄 수 있겠다.
황룡강변의 꽃피움 3 별 일이 없는한 거의 날마다 돌아보는 황룡강 산책길. 오늘은 꼭 열흘만에 다시 카메라를 들고 강변 일대의 꽃피움 상태를 점검해 보았다. 강렬한 레드 색감과 옐로우의 하모니는 날이 갈수록 점입가경.
황룡강변의 꽃피움 2 오늘은 어제보다 더 윗쪽으로 올라가면서 개화 상태를 살펴보기로. 수레국화 황매화 With A Leap Of My Heart - Praha
황룡강변의 꽃피움 1 맨 먼저 얼굴을 내민 샛노란 꽃창포. 벌써부터 시원한 물소리에 가 닿는 시선. 꽃양귀비도 선을 보이고... 뉘신지 모르오나 정겨운 모습이 보기 좋아서 한 컷.... ㅎ~ 장미터널에 가꾸어 놓은 원예종 꽃들. 수변 무대의 섹소폰 트리오. 오월에 접어들었나 싶더니만 날로 바뀌어 가는 황룡강..
축령산 편백림 산책 여동생네 가족들과 함께 축령산 편백림 산책에 나선 길. First Of May - Giovanni Marradi
황룡동산 데크길 황룡강 수변 옆 산비탈을 따라가는 산책로 데크가 마침내 개통되었다. 전망대도 마련되고. 황룡의 꿈틀거림을 모티프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산책로 데크길이 다소 짧은 아쉬움은 있지만, 부감의 즐거움은 크다 해야겠다. 산책로 끝부분 작은 동굴을 장식한 풍경. 건너편 산자락 일대..
화사별서(花史別墅) 화사별서(花史別墅) - 경남 하동군 악양면 - 평양 조씨(平壤趙氏)의 고가로 조선 태조, 정종, 태종 3대에 걸쳐 영의정을 지낸 조준(趙浚 1346~1405)의 직계손인 화사(花史) 조재희(趙載禧)의 별서(別墅)이다. 악양을 배경으로 한 박경리(朴景利)가 쓴 소설 『토지』에 나오는 ‘최참판댁’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회남재'에 올라 조선조 처사를 대표하는 남명 조식 선생의 발자취를 느껴보고 내려 오는 길. 너무 이른 시간이었을까? '화사별서'를 찾아갔으나 대문 빗장이 굳게 걸린 상태. 하는 수 없이 마을 고샅길이나 한 번 걸어보기로 한다. 어느 댁 대문 바로 옆 담장 돌에 새겨진 그림이 흥미를 끈다. 마치 고대 선사인들의 그림을 보는 듯. 부연 일기 탓에 시야가 그리 선명치 못하지만 동네 낮은 돌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