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산행·여행·풍경

(922)
매력있는 산 속의 산 수인산 2006-10-08 22:53   수인산 - 561m 전남 강진, 장흥일대* 홈골 - 북문 - 노적봉 - 서문 - 병풍바위 - 수인사* 2006, 10, 8 일요일* 삼인산님, 쟈스민님, 불태산님내외, 첨단산인님, 산골소녀님, 동동님과금은화님 왕자와공주  병영 동네 돌담길 찔레 산부추 기름나물?  ?  백색 물봉선 ? 산위의 산 노적봉 ( 봉수대가 있었던 자리 ) 정상에서 바라본 장흥 수덕목장 쪽영암을 지나며 차 창밖으로 월출산을 바라보니 겨우 실루엣 정도로만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일단 오늘 조망은 그리 쾌청치 못하리라는 예감이다. 옴천을 거쳐 병영 땅으로 들어서니 산세가 예사롭지 않은 모습의 수인산이 눈에 들어온다.병영면에서 수인산으로 약간 꺾어 들어가 차에서 내린 다음 돌담길이 길게 이어진 마을로들어..
가을 설악이 주는 진한 감동 마등령을 오르면서 바라본 여명 직전의 어둠에 잠겨있는 속초 야경* 설악산 (매표소 - 비선대 - 마등령 - 공룡능선 - 신선봉 - 무너미고개 - 천불동계곡 )원점회귀* 2006, 9, 30 ~ 10, 1 양일간 무박, 산행시간 ~ 약 13시간 소요* 00산악회와 함께 공명님, 첨단산인님, 산골소녀님, 동동님 동행 한 줄기 운무가 능선을 타고 넘어옵니다 단풍의 정도가 설마 이렇게 절정일 줄은 몰랐습니다 날이 밝아옵니다    뒤늦게 구름사이로 햇살이 내리고 설악의 진수 공룡능선의 비경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저 멀리 대청봉을 중심으로 능선과 골골의 음영 파노라마     울산바위를 조금 당겨본 모습                               대청봉에서 내려온 용아릉 가야동 계곡의 시작     무너미..
무등의 북봉 그 행복한 오름 00산악회 번개 멤버 여러분과 저 네모난 표지석 바로 뒤로 해서 오르게 됩니다.* 산장 - 꼬막재(의상봉) - 북봉 - 임도 - 중봉 - 동화사터 - 늦재 - 산장 * 2006. 9. 24 일요일 맑음* 광주00산악회 번개 동행 7시간30분 소요 빽빽하고 키 높은 산죽을 뚫고 지나야 합니다, 그것도 엎드려 잘 살펴야 길이 보입니다 좌우지간 길이 없으면 대충 위로만 오르면 사진상의 철탑과 마주치게됩니다. 북봉에 피어난 억새와 천지인의 조화 화순 일대와 동복수원지         북봉에서 바라본 천지인의 모습 북봉에서 잡은 광주 시가지 역시 북봉에서 바라본 중봉라인  억새를 배경으로한 천지인  천지인이 눈에 잡히는 거리에 들어왔습니다 돌아본 북봉 일원     작전도로로 나와서 돌아 본 모습북봉에서 계속해서 전..
두륜산에서의 가을 사색 2006-09-22 12:21 * 전남 해남 두륜산* 대흥사주차장 - 대흥사 - 진불암 - 만일암터 - 구름다리 - 두륜봉 - 구름다리 - 만일재 - 두륜산(가련봉) - 오심재 - 북암 - 대흥사 - 주차장 (원점회귀) 5시간30분소요*2006, 9. 21 목요일 00산악회와 함께 대흥사의 역사를 증언하는 고승대덕의 부도밭   경내에 들어서 바라본 두륜산 진불암 마당에 널린 탱자  울창한 동백림 속에 자리한 진불암  진불암 추녀 자락에 내 걸린 가을하늘   두륜봉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시야가 썩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가련봉이 건너다 보이고..... 구름다리 ( 그 옛날 홀로 이 구름다리를 달빚 속에 건너본 추억이......)  가을 여심이 억새 속으로.......       저 마다 가을 사색에 젖어..
전주(全州)기행 (1) 천주교 전동 교회* 2006. 9. 19 화요일 화창한 날에 홀로...... 이성계의 영정이 모셔진 경기전 태조 영정 안에서 밖으로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전주 사고 (全州史庫) 이 곳을 어찌 참새가 그냥 지나치리요........ 입맛을 다시게 생겼습니다 한지문양 한잔 술에 건듯 취해 쓴 듯한 일필휘지       옷칠공방에서   한지공예원에서.........       자그마한 옆서 몇 장을 붙이면서 퍼포먼스는 시작됩니다 하직한 이들의 사진을 품에안고.... 참회합니다 그리고 평화를 염원합니다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필요한 소품들 그릅 데자부 (duetdejavu )의 공연주로 상송과 라틴, 칸초네 등을 연주함  요절한 혼불의 작가 최명희의 묘소를 찾아....... 덕진 연못에서       경기전에서..
우중월출입산(雨中月出入山) 바람재에서* 영암 월출산* 2006. 9. 17 일요일 종일토록 비* 경포대 - 바람재 - 구정봉 - 바람재 - 천황봉 - 구름다리 - 주차장* 00 산악회와 함께  올라온 경포대 골짜기     구정봉에서  천황봉은 짙은 운무속에.....      산을 내려와 구림쪽으로 이동하여 올려다 본 월출      나는 지금,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의 경포대에서 운무가 어지럽게 래왕하는 월출 암릉을 눈으로 천천히 더듬으며 서 있다.비록 궂은 날씨이련만 운이 좋으면 기막힌 풍경도 볼 수 있으리라는 다소 들뜬 마음으로바람재를 향해 월출 우중입산을 감행 하는데..........언제 어느 때를 막론하고 오르고 또 올라도 우람하고 골기 힘찬 월출산은 늘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곤 한다.그리하여 종내에는 입산자 모두의 가슴에 한..
가을, 그 처연함에 대하여...... 2005-11-07 12:48   오로지 비 올 때만 볼 수 있는 진기한 모습 입니다. 전대 수련원 앞길에서 바라본 모습 수련원 옆 냇가에 늘어선 삼나무 삼나무 잎새에 맺힌 물방울 붉은 산과 안개의 조화 산성골과 은선골로 들어선는 초입 피빚으로 물든 모습 여기서 부터는 설명이 오히려 공해라......       완전, 동심의 세계에 들어계신 자스민님 입암산성 남문 입암산성 (역사적으로 상당한 가치를 지닌 산성 ) 산성 분지 안으로 들어 섭니다 (예전에 도인들이 살았던 동네)    갓바위 오름 전에 만나는 기암 부제 '생각에 잠긴 아이'  구름 속 갓바위에 홀연히 서 있는 공명님과 그 뒤로 자스민님 구름 속 갓바위에 홀연히 서 있는 공명님과 그 뒤로 자스민님 은선골의 신선(?)을 애타게 찾고 있는 산골소녀..
축령산 자락을 기웃 기웃 2006-08-27 19:29 닥풀의 꽃 ( 늘푸른소나무님 감수 ) 아주까리 왕고들빼기 - 이하 굴참나무님 감수 - 물봉선 사위질빵 이질풀 칡꽃 세심원지기 변동해 선생 세심원 전경 싸리나무꽃 드릅나무꽃 음정목 숲속미술관에서... 밤중 부터 억세게 쏟아지던 비가 그쳐갈 즈음 축령산 자락을 서성였습니다 히어리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