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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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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신 / 양수아 展 광주시립미술관 제5 · 6 전시실 무등산 1960년. 종이에 수채, 54×79cm,광주시립미술관 소장 “수채화의 생명은 ‘물’에 있을 것입니다. 물이 가지는 속성, 물의 많고 적음에 따라 무수히 변화하는 농담(濃淡)은 동양적인 체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식주(衣食住)의 모든 면에서 서양이 기름끼가 도는 것이라면 동양은 물과 같은 담백하고 부드러운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고 사람들의 의식이나 사고방식, 체질 또한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적인 표현방법론이나 의식을 수용하면서도 동양적인 것의 체질에 맞는 재료를 선택하여 이 둘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수채화라고나 할까요” _ 배동신 화백 자화상, 1983년, 28.5x17.5cm, 수채 “무등산은 특히 덩어리가 큽디다. 무등산이 남도를 상징하는 것도 있겠지만, 제..
박정선 명창의 적벽가 금환낙지(金環落地) 구례 운조루 고택(求禮雲鳥樓古宅) 유서 깊은 고택에서 열리는 박정선 명창의 '적벽가' 발표회. 박정선 명창의 고명 딸 새아 양의 사회. 운조루의 상징 타인능해(他人能解) 쌀 뒤주. 적벽가(赤壁歌)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중 적벽 대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인물의 성격 변용 등, 여러가지 재창조 과정을 거쳐 판소리 사설로 엮은 적벽가. 판소리 다섯 마당 중 가장 웅혼함이 강조되기에 대체로 남성 창자의 소리를 떠올리지만, 여류 창자들의 소리도 나름 감상할 맛이 난다고 해야겠다. 여류 명창이신 오늘의 주인공 박정선 명창의 특기이자 장기인 '적벽가' 무대. 삼고초려(진양-우조), 고당상(高堂上, 진양-계면조), 서름타령(중중모리-계면조), 군사조련(자진모리-우조), 남병산 제단(중중모리 또..
2020 - 제8회 무등산 천제 무등산 천제단에서의 행사를 위해 단풍이 물들어 가는 증심사 계곡을 오릅니다.        당산나무 아래 당도.   건너편 새인봉 추색.   무등산 천제단                           집전 : 황선진 선생의 여는 말씀 / 진행 : 나병남 선생                                                  - 고천문 -한울님 우러러 무등님 모십니다.인류의 건방진 삶과 그릇된 문명의 길을 일깨우기 위해 온 코로나가 지구촌을 거침없이 흔들고 있는 때, 온 누리 뭇 생명을 지어내신 한울님의 크신 덕을 생각하며 빛고을 자손들이 맑은 가을 기운을 안고 삼가 엎드려 비옵니다. 천지신명님은 모두가 하늘이라는 생각, 평평한 땅 아래 사는 것들은 다 귀하다는 마음으로 평화와 평등의..
갤러리 '뜨락' 초대전 노여정 노여정 공동작품 김창옥 이춘자 김용민 김유리 김용민 이춘자 김유리 김창옥 김수진 김창옥 이애지 한홍화 이애지 박은유 박성미 1 한홍화 지수정 김수진 구체원 박서현 지수정 박성미 강민주 강사랑 강규빈 구나윤
조선 도자 히젠의 색을 입다 진주국립박물관   도요토미 히데요시 초상일본 오사카시립미술관아즈치 모모야마시대, 1600년  1600년에 그려진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1537~1598)의 초상이다. 키가 작고 못생겼다고 알려졌으나, 이 그림에서는 위엄 있는 인물로 묘사되어 있다. 그가 죽은 후 에도시대 초기까지 다이묘나 절・신사에서 그의 초상을 많이 제작하여 주로 예배용으로 많이 사용하였다.     마귀 초상개인 소장자 기탁,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19호, 조선, 19세기 정유재란 때 명에서 파견한 장수 마귀(麻貴, 1541~1612)의 초상이다. 호피가 깔린 의자 위에 금관조복을 입고 홀을 들고 앉아 있는 모습이다. 금관조복은 왕이 제사 지낼 때 백관이 입는 관복이다. 보통의 금관조복과는 달리 깃 주위나 단을 연속된 국화무..
음미音美 No Matter What - Pierre Belmonde
2019 북일초교 한국화 작품 전시회 Open Sky - David Nevue
장성황룡강노란꽃잔치 6 장성황룡강노란꽃잔치   꽃잔치 행사 마지막 날에 둘러 본 강변 풍경                                                                                             꽃축제 행사 마지막 날에 돌아 본  각종 꽃들의 아름다움과 청아함은 절정의 수준을 향해 치닫는 느낌.코발트 빛 하늘에다 가을 대기의 청명함이 어우러진 가운데 각종 꽃들은 제 색감을 완벽하게 드러내고. 축제의 소란함이 사라진 내일 부터가 꽃 감상 본래의 의미를 제대로 간취할 듯 싶습니다.무릇, 진정한 황룡강변 꽃 감상은 이제 부터라는 야급죠, 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