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509)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갑추색(佛甲秋色) 불갑산 / 내산서원 / 용천사 2010. 11. 11남한땅에서 마지막으로 포획되었다는 불갑산 호랑이 상 을도 아니요, 병도 아닌, 불(不) 중에서도 갑(甲)이라...! 불갑사 저수지 제방위에서 만추의 불갑산 동백골을 따라... 해불암길로... 참식나무 군락지 해불암 당도 느티, 단풍, 사철 세 그루 나무가 겹쳐지는 이른바 '불갑추색 삼중주' 숨 돌릴 틈도 없이 헐떡이며 올라선 연실봉 연실봉에 올라 곧장 하산길로... 하산길 신갈.. 2010, 내장산 - 백암산 단풍 섭렵 / 내장산 / 아침 햇살이 돌아드는 '우화정' 추색 벽련암 오름길 단풍숲 서래봉을 배경 삼은 벽련암의 가을 추령에서의 조망 / 백암산 / 학바위가 나래를 편 백암산의 가을 쌍계루 아래 돌다리 사이로 흐는 물을 보고 '확철대오'하였다.. 삼우정(森友亭)에 들러 차 한 잔을 ◑ 삼우정 (전남 장성군 삼계면 소재) 2010. 11. 8 드넓은 '함동제'가 마당앞에 펼쳐진 가을날의 '삼우정'도예가 희뫼 김형규 선생이 거처하는 사색의 처소. 새빨간 단풍이 객을 반기는 삼우정 사립문 여름 내내 그윽한 향기를 뿜어내던 연들도 내년을 기약하고 차 한 잔을 청해 마실 요량으로 찾아들었는데 적막강산.수북히 떨어져내린 노오란 은행잎을 한동안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자니안주인께서 들.. 은사리(문수사) 단풍의 절정은 언제쯤이나 ■ 은사리(문수사) 천연기념물 단풍 숲 / 전북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 2010. 11. 5 (금) 현재 단풍 순찰...? 장성호에 지는 노을 나라 안, 애기단풍의 원조목이 자리한 곳. "은사리 단풍 숲" 오죽하면 "천연기념물단풍숲"으로까지 지정되었을까...? 그만큼 보호가치가 크다는 사실일 터. 이변이 없는한 수년만에 아마도 최고의 색감을 보여주지 않을까...! 서서히 붉은 색감이 돌고는 있지만 계곡에 뿌리 박은 고목 애기탄풍에까지 불이 붙으려면 아마도 다음주 후반은 넘어야할 듯. 도솔산(선운산) 만산홍엽 ● 2010. 11. 5 (금) 취 석 정(醉 石 亭)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53호/- 고창군 고창읍 화산리 - 노송과 고목 왕버들에다 작은 계류까지를 옆구리에 낀 풍경이 그야말로 선계의 모범답안.도연명이 술에 취하면 집앞 돌 위에서 잠들었다는 "취석" .....도가풍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당호가 아닐 수 없다.을사사화에 연루되어 벼슬길에 나가지 못한 인물 광산인 노계 김경희가 명종 1년(1546)에 세운 정자로서 . 가까운 이들과 더불어 정자에 올라 시를 읊고 문의를 강론하였으며.지금껏 시집 노계집 1권이 전해오고 있다고. - 취석정에서 맞는 아침햇살 - 정자 주위에 크고 작은 지석묘 7기가 널려 있다는 사실이 매우 이채롭다.누마루에 좌정하면, 영락없이 선사인들과 대화라도 나.. 2010, 남창골 단풍의 서막 ● 2010. 11. 2(화) 장성호반 장성 남창골 단풍 자하동의 추색 억새에 부서지는 햇살 어느 해 보다 곱게 물들것으로 예측되었던 경인년의 단풍. 허지만, 예측과 기대는 어디까지나 염원에 불과할 뿐. 급락하는 기온과 된서리를 맞은 윗쪽 지방의 단풍은 이미 파장 분위기. 그렇다면 기대할 곳이라곤 아랫 지방의 단풍 밖에. 남녘 지방도 이미 한차례 된서리의 홍역을 겪은 터라 그리 조짐이 썩 ...! 장성호반을 따라 남창골에 들어서며 단풍 상태를 살펴보았다. 당단풍 따위엔 별 관심이 없고, 내 관심사는 오로지 애기단풍의 색감 상태. 남창골 진입로와 주차장 일원의 몇몇 개채만 붉은색이 올라.. 귀한 인연과 함께한 대둔산 남릉 코스 일시 : 2010. 10. 3 코스 : 옥계동 ~ 옥계봉 ~ 금오봉(전망대) ~ 허둥봉(서봉) ~ 마천대(정상) ~ 약수정계곡 ~ 관광단지 (6시간30분) 동행 : 인간네비게이션님, 정재모님, 민종식님, 구름바위님, 산아님, 옥개동 괴목동천 건너 천등산 하늘벽 천등산 하늘벽과 마주선 대둔산 남릉코스 깃점 묘지가 자리한 시원스런 조망처 옥계봉 뒤돌아본 옥계봉과 건너편의 천등산 고산촌의 어설픈 빛내림과멀리 오른쪽의 연석산을 비롯, 구봉산, 운장산 등이 도열한 풍경. 칼바위를 지나 금오봉 전망대에 올라 돌아보니... 금오봉 전망대에서 조망한 남릉 추색 허둥봉(서봉) 근처 안심골 조망처에 선 산님들 지나온 남릉, 오른쪽은 안심사 골짜기 만산홍엽이.. 가을 그리고 詩 * 2010. 10. 30 * 전주시 도로공사 수목원에서 (덜꿩나무) 만추(晩秋)라- /고 중 영 / _비오는 새벽의 소네트- 지금 이 계절이 늦가을인가?잠결에 들리는 빗방울 소리기억 저편까지 갔다가 돌아오고 있나? 산 속 외딴집 함석지붕으로고장난 올겐 건반을 함부로 두드리며 돌아오는- 가만있자.저게 바로크 음악인가?아니면 오래 전의 유행가? 언제던가그 여인의 살냄새 흉흉하게 풍기던 철길침목을 밟으며 나란히 걸을 때"장차 뭘 하실건가요?"난 대답을 못했지.차마 늙어 죽을 거라곤 말할 수없었던거지만아! 인생이라니-어느덧 이만큼 늙어버렸군. "물론 내가 늙은 것은 아니지만 물론 내 세월이 늙어버린 것이지만" 우격다짐으로 살아온 위태로운 한 생애가노년이라는 시그널에 걸려 나부끼다가 한.. 이전 1 ··· 232 233 234 235 236 237 238 ··· 3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