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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행·여행·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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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을 추억하면서.....! 2005-05-29 09:58 이게 71년 한라산 고사목 지대의 모습입니다 9인의 악동들이 머나먼 탐라에 건너가 온갖 헤프닝을 연출 했었습니다.일주일간의 한라와 탐라의 순례를 마치고 제주항에서 목포행 가야호에 몸을 얹고나서숫자를 세어보니 어렵쇼!! 한명이 부족하다? 이 무슨 조화냐?자초지종을 알아보니, 엽서 한장을 부친다고 배에서 내려 우체통으로 달려갔다나 어쩐다나!그사이 배는 부두를 출항하는데, 그제사 저 멀리서 달려오는 친구의 모습!.......배안의 8인은 목포에 도착 하기까지 사색이 되어 말 한마디도 꺼내지 못 했습니다.방학이 �나는 날까지 우리들은 녀석의 안위를 걱정하며 살이 말라갔습니다.헌데 개학날 나타난 녀석의 얼굴을 보니 피둥피둥 살이 찌고 만면에 희색이 가득이라 !!!!!!!!!!내용인즉..
일천구백칠십년 지리산의 모습 2005-05-27 19:37 OO여객의 맨 뒷자석에 앉아 구례 화엄사로 출발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화엄사에 들어서서사진 왼쪽이 나, 가운데는 친구, 오른쪽은 노고단에 근무하던 공수부대원 화엄사 뒤쪽 어디쯤지리 종주 3인조 노고단을 오르다 내려다본 화업계곡 밥먹고 기운이 솟아 나무위에 올라가 도끼를 들고 산적 흉내를... 눈썹바위로 기억 되는데 맞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그 위에서 한방,저 멀리 섬진강이 흐릅니다.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애정을 갖는 사진인데 색이 많이 바랬습니다그 시절만 해도 제석봉의  고사목 지대는 이처럼 울창했었습니다.  갑바로 만든 무거운 군용 A 텐트와 임걸령에서의 비박   자고 일어나 보니 발 아래 임걸령의 운해가 좌악 깔려있었던에 기억이 지금도 생생 합니다 노고단에서 노고단 작전도..
정여창 고택에서의 꿈 2005-05-23 21:57  정여창 고택으로 들어서는 돌담길 대문 앞의 안내문   눈을 들어 솟을 대문 위를 보니정려를 계시한 패가 자그마치 5개나 걸려 있습니다내용인즉 주로 효자, 충신 등등.....  안채의 정갈한 모습, 마루 안쪽에 뒤주가 그대로 놓여있습니다.  내 어떤 집을 방문 하건간에 살펴 보는곳, 측간사대부 집의 측간 답게 으리으리 했습니다 곳간   안채로 이어지는 공간 확돌  이 고택의 또다른 매력 !적당한 자리에 위치한 굴뚝이 정말이지 예술적 심미안을 유감없이 보여 줍니다굴뚝을 타고 오르는 능소화가 포인트 추녀 선의 아름다움중바위와 샘  고택의 사랑채에 내걸린 큰 글씨들, 문헌세가, 충효절의 등 사랑채 누마루 안쪽에 걸린탁청재백세청풍은 사랑채 방안에 걸려 있습니다 족보와 서적을 보관하..
신록 터널 속의 산행 - 장자봉과 시루봉 - 2005-05-11 07:44 왼쪽 끝의시루봉에서 장자봉까지를 한 장에 모두 담을 수 없어서 여러장으로 나누어 찍었습니다   건물 너머로 보이는 장자봉으로 올라 시루봉까지 걸었습니다 오른쪽은 남창골로 넘어가는 고갯길, 왼편으로 올라야 합니다 장성호 하경 지나온 능선        건너롭 보이는 방장산 라인   버려진 벙커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1번 국도상 갈재로 내려서게 됩니다  산행일 _ 2005. 5 .10산행지 _ 전남 장성군 북이면소재  장자봉-시루봉산행거리 _ 약 10km산행방식 _ 단독산행시간 _ 약 5시간어떤 산을 오를까?집에서 가깝고 후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북이면 사거리로 향했습니다.전날 늦게까지 장사를 하는라  아직도 잠에 빠져있는 후배를 깨웠습니다"아우야 내차 가져가서 전화하면 데..
바드제에서 내소사까지 바드재에서 약 10여분을 올라 조망중 입니다 정길 형님의 설명이 이어집니다 바위옷을 입은 일만이천봉 몇년 지났는데도 정길 형님의 표식이 달려있습니다 기막힌 조망이 가능한 장소에서 산골소녀님의 제안 "커피타임 !" 백제 무왕때 창건 부도전으로 건너는 돌다리 2005-05-09 07:24 김정길..
입암산 갓바위에 오르다 2005-05-03 21:00 장성 남창골에 들어섭니다 한 삼십여분을 갓바위에 머물렀더니 한팀이 올라온다 ,그래서 한방 부탁 산행 통제가 풀리자 마자 남창골로 달려갔다. 장성 입암산(626m)은 좀 낯설다. 발음하기도 쉽지 않다. 백암산과 함께 내장산 국립공원에 포함돼 있어 내장산의 한 봉우리로 여..
백목단과 자목단 우리집 '뜨락에 피어난 백목단 고고한 자태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향기라도 맡는 날에는, 그저 으~~~ㄱ 좀체 보기 어려운 백색의 모란 , 어떻습니까? 터지기 전의 긴장감도 너무 좋습니다 해마다 백모란이 필때면 향기로운 술을 들고 벗이 찾아 옵니다 자 !이제 백목단 에서 ..
회문산 산책 2005-04-17 08:15 쌍치재에서 뒤 돌아본 추월산 한사람도 보이지 않는 휴양림에 도착 4000원을 내고 입장 세상에나 ! 거의 산능선까지 차량이 올라감, 이 헬기장 에서 걸으면 정상이 금방.... 저 다음 봉우리가 정상. 오름 길 등산이 아니라 산책 수준 정상 못미쳐 바위에 새겨진 멋진 서체의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