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8
불갑사(佛甲寺 ) '진노랑상사화'
불갑사 무각선원 앞 경사지를 수 놓은 진노랑상사화.
'상사화'에 이어 꽃을 피우는 '진노랑상사화'
다음 순서로는 '노랑상사화' '백양꽃' '석산화(꽃무릇) 순.
백합목 수선화과 상사화에 속하는 꽃으로, 번식이 더디고 자생지가 한정돼 있다.
상사화
불갑사는 진노랑상사화 외에도 상사화, 붉노랑상사화, 제주상사화, 위도상사화, 백양꽃 등의 자생지로 유명하다.
9월 중순 경에 피어나는 석산화(꽃무릇)가 대미를 장식한다.
용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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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머릿속을 맴돌던 영광 불갑사 '진노랑상사화'
다소 늦었다는 사실을 감으로 알 수 있지만 비록 끝물일 지언정 어찌 그냥.
불갑사 경내를 몇 발짝 걸었나 싶었는데 금새 쏟아져 내리는 땀.
하기야 가만 있어도 줄줄 흘러내리는 판국인 바에야.
원융무애(圓融無碍)의 무대, 그 중에서도 불갑사(佛甲寺)에 왔다면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의 섭리 정도는 떠올려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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