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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축제·전시·공연

木山 공예관

2016. 7. 18

목산 공예관

전남 당양군 대전면 대치리8길 46

TEL 061 - 382 - 0057






김규석 명장


* 전라남도무형문화재 제56호 목조각장

* 대한민국목공예명장(노동부) 제449호

* 기능전승자 떡살제작(노동부) 제2000-2호

* 전라남도미술대전 추천, 초대작가

* 광주광역시미술대전 추천, 초대작가

* 노동부장관 표창 /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 대통령산업포장 수상


▶ 전통음식 떡살 - 2002년 오성출판사  ▶ 소중한 우리 떡살 - 2005년 미술문화출판사

▶ 아름다운 떡살무늬 - 2006년 미술문화출판사  ▶ 지혜로운 우리 음식 - 2008년 미술문화출판사

▶ 김규석 목공예 - 2016년 도서출판 이종  ▶ 마음으로 새긴 우리무늬 - 2016년 도서출판 이종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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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포스팅한 바 있는 김규석 명인의 '목산 공예관'을 찾았다.

당연 전시회가 열리는 서울 전시관에 계실거라 생각하고 집안에 들어섰는데

뜻밖에도 농약통을 짊어지고 잔디밭에 서 있는 선생의 모습.


 어인 일이냐고 여쭈었더니,

 전시관이 하도 답답해서 잠시 내려왔노라는 말씀.

물어 보나마나 관람객을 상대하느라 진이 빠졌을 게 분명.


곧장 농약통을 내려 놓고 집안 내부로 일행을 안내하신다.

이젠 작업에 쫒기지 않겠노라며 느긋한 표정을 지으시는 선생의 표정.

금번 출간된 두 권의 책으로 일단 자신이 세운 원력은 거의 해결되었다는 뜻이리라.


방문 의사도 여쭙지 않고 불쑥 공예관을 찾았음에도

일행들의 이런 저런 질문에 여러모로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그저 황송할 뿐.

명인은 국가의 자산이자 커다란 보물. 내내 선생의 강건하심을 기원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