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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범 종단과 함께

호령회 서련사 모임

2016. 7. 18

(회주: 선주 스님 / 전남 장성군 황룡면 월평리)



논 너머로 호남선 철길이 달리고 오른편에 월선봉이 선 사찰 앞 풍경.



반갑게 맞아 주시는 선주 스님.






사진 앞 왼편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세환 교무님, 김희용 목사님, 일포 이우원 선도사님, 도제 스님, 깁법성 교무님,

선주 스님, 류도은 교무님, 정심 변주원님, 사진 外 다천.





오찬을 마치고






금남로 '민주의 종'









'호령회'의 염원을 담은 재현 타종.



옛 전남 도청 일대.



시내에서 현장 스님과 합류,

최명진 목사께서 이끄는 '갤러리 AHHA'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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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풍경소리는 2002년 생명, 평화, 환경, 문화의 화두를 들고 시작했습니다.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에서 좀 더 평화로운 방법으로 길을 가고 싶었고 뭇생명들과 만나고 싶었습니다.

좋은 이야기지만 더 아름답고 신명나는 방법으로 전달하고자 했던 것이 15년 동안의 소박하고 멋없는 음악회와

 숲탐방이었고 이제는 도심 속 아하갤러리로 그 어엿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났던 예술하는 마음은 잇속이 없었습니다. 유행이 없는 착하디 착한 노래를 불러주는 가수들이 그랬고,

사랑을 받을수도 없는 풀 한포기, 꽃 한송이에 아련한 글을 적어 올리는 시인들이 그랬습니다. 돈만 주면 다 살 수 있는

공산품소비가 가득한 시대에 우리는 상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되지 않으려고 동동거렸습니다. 다만 우리가 만들수

있는 것은 어여쁜 마음 한자락 껴안고 나누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저절로 아름다운 세상 너머 우리가 아름다운 세상이 되고자 깨침의 언어인 아하라는 단어를 앞세워

갤러리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늘 한 길에 동행이 되어주는 광주생명의숲 식구들이 소박한 사진을 꺼내어

전시를 열어주고 정처없는 길의 동반자였던 음악쟁이들이 공연을 열어주니 이 열음이 따뜻한 7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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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풍경소리 138회



장고, 소리 : 오숙현(놀이패 신명)




피아니스트 : 이상록


















진행 : 최명진 목사.









타악 : 이정우



싱어송라이터 : 류의남











득통(得通) 함허당((涵虛堂) 스님의 茶詩



현장 스님 왈!

"흙으로 빚을 필요도 없고, 불에 구울 필요도 없는 달항아리 선물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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