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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범 종단과 함께

무영 스님과 함께한 문화 탁발

2016. 5. 27

전남 강진군 대구면 저두리 모 팬션에 도착.



 펜션 쥔장의 서체.









강진만이 보이는 풍경.



저두리와 가우도를 잇는 다리가 보인다.



희미하긴 하지만, 가우도와 망호선착장을 잇는 다리도 보이고.



어둠과 함께 가우도 출렁다리에 들어오는 조명.






오늘의 '문화탁발'을 제안하신 곡인 무영 스님.



'문화탁발' 현장에 함께한 카페 '지구별 여행' 가족들.



동행한 강기욱 선생님과 일포 선생님.



곡인 무영 스님과 뜻을 함께 하신다는 뮤지션과 딸의 노래.












기타 독주



아들의 연주 모습을 열심히 담는 엄마 그리고 무영스님.



누나와 동생의 협연과 노래.






일포 선생님의 하모니카 연주.












'지구별 여행' 구성원 들과 함께 문화탁발의 현장을 이끌어 가는 무영스님.


















장흥 대접주 박경훈 동덕님의 열창 무대.


















아빠의 다리에 매달린 귀여운 꼬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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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인 무영 스님의 제안에 화답하여 당도한 강진 대구면 저두리 바닷가.

분명 비 온다는 예보는 없었는데 뭔가 심상찮은 하늘.

아니나 다를까! 슬슬 내리기 시작하는 비.


모두가 달려들어, 야외에 셋팅된 음향기기를 비롯한 여러 장비들을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로 옮긴 후 시작된 '지구별 여행'의 문화 탁발.

참가자 모두가 식음료를 챙겨와 스스로의 재능을 펼치는 부담없는 무대.


전남 장흥 일대 문화인들이 모인다는 카페 '지구별 여행'

오늘의 모임을 주재한 곡인 무영 스님을 비롯, 귀농 귀촌한 이들과

지역 토박이 중 문화 활동과 사회 참여에 관심을 갖는이가 거의 대부분인 듯.


 문화탁발에 진력해 온 곡인 무영 스님.

자신을 일러, 이판도 아니요, 사판도 아닌 '삼판승'이라 칭한다는데.

물어 보나마나 이는 분명 실천적 삶을 지향하는 스님만의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을 터..



아래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 내용을 일부 옮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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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의 수행에 천착하는 그는

 “종교는 탈종교일 때 가장 종교적”이라고 했다.


 “신앙에서 신행으로 넘어오는 것만이 종교를 종교로 머물게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현실은 그 과정이 너무 협소하죠.


기성 종교들은 의례에 70, 80% 이상 무게를 두니까요.

탈 의례로 실천적 삶을 사는 일은 종교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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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tation Shuffle - Arnd 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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