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29
내장사 우화정
겹도화
극락전 내부 사진 카피
장성호반
백양사 굴참나무 길
매향을 거둔 고불매
고불매 옆 영산홍
미나리 냉이
천진암 탱자나무꽃
천진암 불상
- 만암 횡액 -
寶刀飜游戱
보배의 칼을 마음대로 쓰고
明鏡無前後
밝은 거울은 앞뒤가 없노라
兩般一樣風
두 가지 모두 한 바람
吹到無根樹
뿌리 없는 나무에 불어 넣는다
吾將無刃劍
내가 날 없는 칼로
割來露地牛
노지의 흰소를 잡아
屠蘇兼供養
도소주와 함께 공양을 올리니
何處有恩讐
어느 곳에 은혜와 원수가 있을꼬.
깨달음을 얻은 만암의 노래다. 그의 스승 취운(翠雲)은 누구보다 기뻐했다.
그리고 만암(曼庵)이란 법호를 전했다. 법명인 종헌 대신 만암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만암(曼庵)이라는 호는 추사 김정희가 존경해 마지 않았던 고승 백파 선사에게 세 가지의 호를 써 주며
후대 중에 식도이자 ( 識道理者) 가 나오면 이 호를 주라 하였으니 그중 하나가 만암이었다.
천하제일 황룡리 요월정
낙화암 아래쪽에 물이 흐르도록 준설을 끝냈다.
요월정 송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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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 물감이 온 산하에 부드럽게 풀려가는 사월 신록의 끝자락.
산오름을 사양한채,
내장산과 백암산 아랫 자락만 어슬령거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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