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했던 백제역사와 문화
다시 살아나는 百濟
/백제역사재현단지/
사비궁 정문
우리나라 삼국시대 중 왕궁의 모습을 최초로 재현했다는 사비궁은
궁궐의 가장 중심이 되는 천정전(天政殿)등이 회랑으로 둘러싸인 형태로
총 14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능사
능사 (陵寺)
(대목장 최기영 선생의 역작)
능사는 유구가 발굴된 지역으로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에서 발굴된
'능산리사지'를 줄여 부르는 이름이다.
국보 287호 "백제금동대향로"와 국보 288호 "창왕명석조사리감"이 발굴되어
서기 566년에 5층목탑에 사리르 봉안하고 건촉된 사찰로 재현된
이 5층목탑은 그 높이가 38m에 달한다.
능사 심주목
(3개의 통나무로 5층까지 연결되어 있다)
심주목에 그려진 비룡문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웅장한 규모로 재현된 백제왕궁.
5층능사를 재현해낸 대목장 최기영 선생과의 만남을 계기로 두 번째 찾아가는 길.
장중한 역사를 마무리 짓고,
드디어 오는 9월 중순 일반인에게 선 보일 예정이란다.
엄청난 예산과 더불어,
이 시대 목조건축의 모든 역량이 총 집대성 되었을게 분명한 백제왕궁재현.
한 가지 바램이 있다면...
완벽한 마무리와 함께,
왕궁재현에 동원된 모든 것들을 공개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예컨데, 구체적인 건축 기법의 소개와 함께
재현과정의 이런 저런 에피소드에 이르기까지....
겉모습만 대충 보고 휑하니 돌아서는 관람이 아닌
백제 역사의 속 살을 파고드는 관람을 유도하여,
이 시대에 새롭게 재현된 국보급 건축물의 가치를 모두가 알아 볼 수 있게 하고
동시에, 왕궁을 재현시킨 장인의 손길을
관람객 모두가 구체적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섬세하게 배려하는 것 등 말이다.
- 방문일 : 2010. 7.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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