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 궁남지(宮南池) 연꽃 -
2010. 7. 22 (목)
홍련
백련
황금연
비구니 스님의 백련 회향
수련
백토리아 연
외계연
이른 새벽을 달려 당도한 부여 궁남지.
렌즈를 한 가방씩 짊어지고, 나름대로 연을 겨냥하느라 분주한 모습 들.
사진에 관심있는 경향 각지 이런 저런 대포꾼들은 죄 모여들었지 싶다.
해장국으로 배를 채운 연후,
궁남지 그 넓디 넓은 연밭 속으로....
연꽃의 상태가 작년 보담 훨 나아 보이는 느낌.
그 중에서도 '황금연'의 상태가 단연 돋보인다고 해야겠다.
날씨가 습한데다 너무 더워서일까!
연향은 작년에 비해 약한 수준.
어느덧 황홀한 연화세계 순례 끝자락에 당도.
캔맥주 하나에다 얼음물 한 병까지를 단숨에 털어 넣는다.
얼굴은 후끈후끈,
이미 벌겋게 달아올라버린 팔과 다리.
덩달아,
걸음을 옮길때마다 사타구니까지 쓰려오는 형편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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