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사 부도및 부도전 (전북 완주군 운주면 완창리)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109호
산을 찾아가는 길에 대둔산 자락에 자리한 안심사에 들렀습니다
안심사 계단 (보물 제1343호)
부처의 치아사리 1과와 의습 10벌을 봉안키위해 17세기 중반 이후 조성된 구조물
중앙의 석종형 부도를 중심으로 네 구의 신장상이 서 있는데 조형 수법에 있어서 미술사적으로 매우 가치 있는 것으로 평가 된다고..
신장상의 뒷 모습
신상상의 갑옷과 신체의 세부적 표현이 매우 세련되고 양감이 풍부하게 표현되어 있다
조선 중기 불교 조각상의 이해와 한국 불사리 석조 계단의 계보를 파악하는데 필요한 매우 귀중한 사료
뒷 쪽의 신장상은 앞 쪽의 신장상에 비해 훨씬 작은 모습이다
볼 수록 재미있다는 느낌이 온다
근자 들어 모든 당우들을 신축 했거나 신축 중이지만 과거를 돌아보자면 사세가 엄청났었다고 한다.
육이오 사변 때 우리 경찰의 손에 의해 모조리 타버렸다고....
좀작살나무가 물방을을 매달고....
.
전북 완주의 안심사를 둘러보고 나와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 소재 위령탑 근처에서 산행이 시작됩니다.
사진은 계곡의 당집을 막 지난 지점의 계곡 풍광
무형문화재 칭호를 간판으로 내 건 당집을 지나면 만나게 되는 모습
마치 봄비에 젖은 듯...
수락재의 이정표
양촌에서 올라와 바랑산 쪽으로 향 합니다.
수락재에서 바랑산 쪽으로 오르다 찍은 모습인데 저 멀리 대둔산의 마천대는 개스로 인해 희뿌연 한 모습이다
산정에서 내려다 본 법계사의 모습
산 능선에 놓여있는 "흔들바위"
바위 위로 올라가 도대체 무슨 연유로 흔들바위라 명명했을까 궁금해 하다 답을 얻지 못하고 내려오는데, 산아가씨님 왈...........
" 어~~어, 흔들려요! 흔들려....!"
고정관념이란 때론 사람을 바보로 만들기 딱 임을 느끼는 순간이다.
설악산의 흔들바위처럼, 으레 흔들바위란 둥글어야 한다 라는 고정관념 말 이다.
납작한 바위가 설마......???
이 후로 다시 바위로 올라가 몇 번이고 신나게 굴러보니 아래 위로 팔랑팔랑.....
으이구, 엄청 재미진거...........!!!!!!!
오른쪽 끝이 바랑산 정상이다
월성봉을 지나고
헬기장을 지나서
낙엽이 수북한 길을 따라가다보면
바로 얼마 전에 세운 이런 추모비를 만날 수 있었다.
산길을 오면서 "강건너덕배님" 이란 표지기를 여러번 만났었는데.
그렇다면, 위의 님은 이미 세상 사람이 아니란 말인가?
바랑산 정상의 삼각점을 확인하고 있는 박영근 고문님과 산아가씨님
채광리로 내려서는 도중에 바라본 대둔산 정경
개활지에 내려서서 바라본 지나온 산 능선
바랑산 정상에서 되돌아 약 백여미터 돌아오면 채광리로 하산하는 지점이 있고 계속해서 하산 하다보면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
이 때 다소 주의가 필요하다.
산 허리에 걸린 임도를 약간 따라가다보면 길이 나뉘는 지점에 다다르게 되는데, 이 때 오른쪽 길을 따라 내려가가야 한다.
느티나무와 단풍나무가 밀식된 지점을 지나, 다시 숲속으로 들어서 한참을 내려가면 개활지가 나타나게 되고
곧이어, 법계사를 알리는 돌 비석이 서 있는 지점으로 내려오게 된다.
법계사에 들러서...
불제자의 양식, 법계사의 메주
* 월성봉(650m) ~ 바랑산(555m)
* 2007, 11, 24(토요일)
* 충남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 - 위령탑 - 당집(무형문화재) - 수락재 - 흔들바위 - 월성봉 - 법계사 갈림길 - 바랑산 -
(100m 되돌아와 우측으로 하산) - 임도 - 채광리
* 6시간 소요
* 호남지리탐사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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