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04 00:27
장흥 천관산 천관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 하산 후에 올려다본 모습) |
벌써 용담도 피어났네요 |
이슬을 머금고 산객을 반기는 등로 초입의 물봉선 |
개스가 희끄무레하게 사위를 휘감은데다가 산정에는 구름까지 자욱한지라 오늘 조망은 그리 시원치 않을 듯 합니다
시야가 별로지만 무닷컴의 산행 분위기는 한마디로 굳 입니다, |
산정의 바위를 운무 커튼이 휘감고 있는데 그 나름대로 괜찮은 분위기 였습니다.
천관사 돌담 아래서 입산주로 목을 적셨는지라 곱창의 분위기 또한 괜찮았더랬습니다. |
선명함 보다는 보일똥 말똥이 원래 더 신비감을 주는 법 아니겠습니까? |
무등산 닷컴의 화려한 미녀군단에 포커스를 들이댔습니다.
정상인 연대봉을 향하다가 자욱한 구름 때문에 포기하고 돌아섰는데 한참 후 말짱하게 구름이 물러나데요. |
구룡봉으로 이동하여 오찬을 즐겼습니다. |
2007년 천관산의 억새는 한마디로 꽝 이었습니다. 아마도 잦은 비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
샛노란 미역취 |
여귀 |
기름나물 |
고마리 |
피라칸다의 붉음
가을 햇볕에 마지막 붉음을 뿌리는 배롱나무꽃 |
귀로, 수인산 끝자락 수미사에서 만난 무궁화
수미사에서 바라본 억불산을 배경으로한 장흥읍 일대
수미사 뒷쪽으로 약간 오르면 계관바위 하단부에 너무나 사실적인 모습의 가슴 모양 바위가 있습니다.
코스모스와 갈대 그리고 가을 여심... |
장흥댐 상류의 갈대숲을 찾았습니다. |
갈대의 순정 |
2007, 10, 3 개천절, 전남 장흥 천관산
* 꽃뫼님, 불꽃님, 산아가씨님, 산골소녀님, 금은화님, 불태산님, 공명님, 첨단산인님, 동동님
꽃뫼 그날의 일기가 어찌하든지...
억새가 어찌하든지... 함께 한다는것에 의미를 두며 가을하늘이 놀랄만큼 하하호호거리며 무등산닷컴의 행진은 즐겁기만 하였네요... 궁궁이는 기름나물,꽃마리는 고마리...ㅎㅎ |
2007-10-04 06:56:51 |
|
|
|
|
|
|
|
|
'자연 > 산행·여행·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억새의 바다에 빠진 날 (0) | 2007.12.25 |
---|---|
백제의 성곽에서 산보를.... - 천호산 - (0) | 2007.12.25 |
영광 구수산에서 완주 천등산으로... (0) | 2007.12.25 |
황룡강변 스케치 (0) | 2007.12.25 |
고창의 들녘과 바다를 아우른 하루 (0) | 2007.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