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
가을산은 누구나 노래할수 있어도 여름산은 아무나 느낄수 없다 그 사람의 산사랑을 알려거든 여름산에 나가 보아라..
실로 이 말을 실감해 봅니다.
님의 손끝에서 초록물이 뚝뚝 떨어지는 내장의 신록예찬.. 더 이상의 말은 사족인듯 하여 접어 둡니다. 감동을 주신 님에게 감사의 맘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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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5 18:4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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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인
신선들의 놀이터가 따로 없어 보입니다. 옅은 연무에 비를 머금은 수련에 용산 저수지가 물빠진 주산지보다 훨 좋습니다. 늦잠자다 가지 못하고 오후내내 담양댐쪽만 돌아다니다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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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5 19:5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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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환웅
푸른만큼 붉어질 가을의 단풍이 벌써 부터 기둘려 집니다 저위 연못속에 볼품없이 지어진 정자는 어느 뉘의 작품인지 차라리 없는편이 나을거란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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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5 20:1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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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경헌
4, 5번째 사진을 보면서... 말문이 막혔습니다. 폭포수에 노출시간을 더 주신 모습이나... 백련의 그 고운 자태나... 김선생님의 맑은 성품이 묻어 나는군요...
입으로는 산적 云云하지만... 눈으로는 그리움을 담아 내는군요. 누구를 향한 그리움인지...
손오공이 처럼 곤두운 타고서 부처님 손가락에 표시하고 오셨나요? 그리움은 바로 山이고... 사진을 향한 情이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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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5 22:1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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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애잔하게 흐르는 음악과 함께... 이슬에 촉촉하게 젖어 있는 모든 산야... 정말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자연은 이렇게 맑고 깨끗한데, 우리네 마음은 왜 이다지도 어지러운지요. 촉촉하게 비가 내리는 날에, 온통 초록 길을 아무생각 없이 마냥 걸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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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5 23:22:44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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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
*산이있는곳에그가있고 그가가는곳은산이되네 *적과의동침이어도조아라 그와걷다보면모두가벗인것을.. *예사롭지않은그의발품 산사랑자연사랑향토사랑이어라 *찬바람이불고비바람이몰아쳐도 멈출수없는발걸음 山跡이여!!
^----^* 山門에 기대어 바람소리에 미소짓듯.. 낙서해 보았습니다. 용서해주실꺼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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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6 08:5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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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소녀
마음이 평안하셨나 봅니다 사진들에서 차분함과 여유로움과 편안함이 전해져옵니다, 덕분에 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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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6 09:15:59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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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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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6 10:05:20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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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원
두번째,네번째 여섯번째 사진 중앙에 내가 가부좌를 틀고 앉았으면 저절로 도가 통하겠습니다. 거기 중앙에 종탑모양의 아담한 부도 한기만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하기야 두번째 사진 중앙의 돌하나가 부도나 마찬가지 겠지만. 즐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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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6 12:46:25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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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산적예찬이라 애고 이리도 황송할데가.............. 저도 자주 산문에 기대어 봐야겠습니다. 행여 무늬님의 시심 그 끝 자락이라도 잡아 보려면 말입니다. 너무나도 행복한 말씀을 주셔서 고맙기만 합니다.
류 선생님의 생각이 어쩜 그리도 제 심정과 같은지 모르겠습니다. 두번째 사진을 찍는 순간 부처의 세계가 바로 저런 모습이 아닐까 하는 느낌으로 정말 행복한 느낌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저 사진을 보고 또 보며 까닭 모를 감동의 시간을 한 없이 이어갔답니다. 당연히 모니터 대문은 저 모습으로 바꾸어 놓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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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6 19:20:58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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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뫼
사진이 날마다 좋아지고 있으니 그 열정에 기계도 감복하나 봅니다 초록예찬...실로 아름다워서 노랫가락이 나올지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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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6 22:0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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