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9 08:29
헬기장 가운데 H자의 힌색 불럭까지 멧돼지가 뒤엎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일전 1/20 토요일 불태산 산행시 몇몇 분 들만 병장산에 올라보았었죠. 그 병장산 라인을 끝까지 따라가면 장성읍 유탕리나 성산리 쪽으로 이어집니다. 지난 해 여름 무등산 닷컴 가족 여런분이 물놀이를 즐겼던 유탕리 마을 정자 뒷편 계곡으로 오르면 만나는 헬기장에서, 병장산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보여드립니다. |
저 멀리 오른쪽이 불태산 정상이고 왼편이 천봉 |
서동골이 내려다 보입니다 |
지나온 라인, 저 아래 저수지 너머 유탕 마을에서 오르기 시작 했습니다. 능선상의 길은 대체로 양호하고 오름길에는 아무 문제 없는데 반대로 내림길에 딱 한군데 헷갈리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해서 몇번이고 그 부분을 왔다 갔다 하면서 눈에 익혀 두었습니다. |
저 건너 제일 높은 부분이 귀바위봉 입니다. 일전 불태산 산행시 저 귀바위봉 직전에 서동쪽으로 뻗은 능선으로 내려왔었습니다. |
능선 끝에 이르면 |
저 아래가 성산리 입니다 |
우지마을 맨 윗쪽 저수지 쪽으로의 내리막길에는 험한 바위 투성이에다가 가시가 엉켜 있는 형국이라 절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유탕리 쪽으로 하산 하는 게 가장 무난 하리라는 생각입니다.
불태산과 병장산을 아우르는 산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였길 바랍니다.
겨울날의 햇살치곤 제법 따겁게 느껴지는 오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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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insan 병장산에 대한 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 병장산에서 이어지는 라인이 두갈래가 나누어진다고
보면 되겠네요. 하나는 성산리 또 하나는 유탕리로 말입니다. 그런데 유탕리쪽에서는 마을 뒷산을 등산로로서 개발하여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게 했으면 좋을텐데요. 길도 묵어버리고 다니는 사람들도 없어서 길이 희미해져 버린 것 같군요. 산행등산로 입구를 유탕리에서 부터 만든다면 아주 멋진 산행코스가 또 하나 생길 것 같습니다. 곧 한번 유탕리로 해서 병장산에 올라보고 싶습니다. |
2007-01-20 23: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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