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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행·여행·풍경

선운산 능선을 따라.......

 2006-04-23 21:59

 장성 북일면 소재 옛 역사에 서있는 급수탑 아래서 님들을 만나 선운사로 이동합니다

 선운사로 이동중, 길가 절벽아래서 비박을 한 다음 클라이밍 훈련을 하는 서울 팀들의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각시붓꽃

 선운사 유스호스텔 뒷편으로 해서 능선에 오른다음 건너편 산을 바라보니 온통 산벗꽃 천지 입니다

 

선운사도 내려다 봅니다

 

도솔제의 모습

 

금붓꽃

 고인돌이 분명 합니다

 솜나물

 오른쪽의 천마봉과 건너편의 사자바위

 

각시붓꽃

 

 땅비싸리

 철계단을 올라서 뒤 돌아본 낙조대의 모습

 두더지바위

 배멘바위

 

 

 

비에 젖은 철쭉이 싱그러워 보입니다

 

 

 

오버행 훈련장

 투구바위 사잇길

 

 

 도솔제와 건너편의 안장바위

 

 

 냇가에 방치되어 있는 당간이 안타깝습니다.

 

 

 

 

 

각시붓꽃

*   전북 고창 선운산
*   유스호스텔 - 수리봉 - 참당암 - 낙조대 - 배맨바위 - 청룡산 - 사자바위 - 선운사
*   삼인산님, 자스민님, 첨단산인님, 산골소녀님, 김환기 이상 5인


구름 속에서 참선을 한다는 선운산
도솔천궁의 미륵불이 있다는 도솔산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이 아니겠나?..........
그 옛날 팔만구암자가 있었다는 선운산 봄소식을 엿보러 능선을 오릅니다.

범상치 않은 산세를 천천히 완상하며 가는데 갑자기 서 북편으로부터 먹구름이 몰려와
비를 뿌려 대다보니, 당연히 조망은 포기 합니다.

을씨년스런 날씨여서인지 모두들 묵묵히 앞만 보고 걷기만 합니다.
당장 바위가 미끄러워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닙니다.

어찌어찌 날머리가 가까워 오니까 날씨가 약간씩 개기 시작 합니다.
촉촉한 봄에 어울리는 산행이 아니었나 생각 합니다.

 

 

 

 

 

 

 

 

 

 

산수유
변덕스런 날씨가 계속 되다 보니까
환절기 감기로 인하여 입안이 다 헐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감기에는 판콜 에이~~
엣취!
2006-04-23
22:36:47

[삭제]
봉환웅
급수대의 모습이 호주의 그것과 흡사 하네요
산 봉우리 까지 퍼져 있는 버꽃 나무들이 좀 쌩뚱 맞은 느낌 입니다
대부분 사찰 주위에만 관심이 있는데 선운산 정상에서
내려다 흔치 않은 구경을 합니다
2006-04-23
22:54:21

[삭제]
김환기
얼마나 공부가 힘드셨으면 입안이 다 허셨을꼬 !
맑은 산 공기를 마시면 특효라던데........
빵육 학번께서 이리 힘에 부치신 모습을 보여 주시면,
빵칠 학번을 고려(?) 중인 이 사람은 사기가 팍 죽고 맙니다.
입안이 헌데는 '신랑표 사랑연고' 가 최곱니다.............
2006-04-24
06:43:31

[삭제]
첨단산인
낮지만 정말 아름다운산 도솔천 도솔암 일전 사람들이 꿈꿔왔던 이상향들을
이곳에서 발원하고자 했던 그들의 마음이 미륵신앙을 통해 절경과 절경사이에
자리잡이 후인들에게 가르침과 즐거움을 주고있으니..
그런 곳들을 저는 그냥 눈으로만 흘려보고 왔는데.....
2006-04-24
08:19:47
메밀꽃
선운사에 다녀오셨군요
저는 어제 감격~~또감격~~드뎌 서석대까지 갔다왔습니다
그전날 첨산님과 중머리재까지만 가서 아쉬웠는데
중머리재까지만 가자는 남편을 설득해 처음으로 서석대까지 많이 감동먹었습니다

중봉내려오는길이 약간 힘들었는지 저녁엔 많이 피곤했어요 ㅎㅎ
원풀었습니다
2006-04-24
08:58:28

[삭제]
MT사랑
형님을 반기는 싱그러운 보랏빛 각시붓꽃과 능선 사이의 낙조대 풍경을
아우의 마음속 깊이 남기며
4월에는 선운산을 가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4월의 선운산 능선 산은 낮지만 산세가 보통이 아니네요.
풍천장어, 복분자~드셨나요?
2006-04-25
00:08:45
공명
철다리 오르다 되돌아본 낙조대도 멋있고
비에젖은 싱싱한 철쭉도 아름답고, 깊은 물가 푸른 나무들도 아름답고......

선운산에 나만 빠진 것 같네요??
즐거운 산행이었겠습니다.
뵙고 싶은데 이번주 토-일요일에 안양산과 백아산행 계획이 연기되어
어쩔 수 없이 설악산에나 다녀올려고 신청해 놨습니다.
설악산의 봄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왔는지 벌써부터 궁금해 집니다.
저는 개인
2006-04-25
11:18:02

[삭제]
saminsan
비에 젖은 철쭉꽃이 참 아름다와 보입니다. 금붓꽃도 잘나오고
도솔천과 그 위의 연초록 단풍나뭇잎이 참 보기 좋습니다.
투구봉 등에 걸려있는 암벽등반시 사용되는 행어의 모습이 확연하군요.
자칫 혼자서 길을 잃을 뻔 했는데 환기님 덕분에 먼길을 돌아가지 않고
제대로 하산하였습니다. 내내 즐거운 산행되시기를 바라면서...
2006-04-25
12:46:25
히어리
선운산 오랜만에 보니 멋있네요.
선운산행에 공명만 빠졌다고?
우리는 사람도 아닌감?
엠티도 빠졌구...

좋은 산행하셔서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구, 항상 안산, 즐산하십시요.

참!
위의 보라붓꽃은 각시붓꽃 같습니다요.
2006-04-26
12:33:47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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