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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취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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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 2011. 8. 15 담양 봉산면 소재 박성일 선생의 소소선방  박성일 선생의 드넓은 오지랍에 아름다운 사람들로 넘쳐나는 집.매년 열리는 음악회에는 전국의 내로라 하는 풍류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약속 시간이 되자 한 사람 한 사람 초청자들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세모시를 곱게 차려 입은 이는 해남 "설아다원"의 멋쟁이 소릿꾼 마승미여사.   또 한 사람 반가운 얼굴이 모습을 보이는데  마승미 여사가 반갑게 맞는다.   마승미여사의 부군되시는 오근선 선생께서는아예 격정적인 포옹으로 반가움을 내 보이시고...    사진상의 인물은 Florist 박 은 미 선생  초청자이신 맨오른편의 박성일 선생, 시계 반대 방향으로 고려고등학교 교사 내외, 허허공방 송일근 선생 내외,채상장(彩箱匠) 중..
백제의 그림자 장하리 삼층석탑 / 성흥산성 / 대조사 석조관음보살상 / 동곡서원                                                                                                                                                                                                          2011. 7. 18 부여 장하리 삼층석탑 보물 184   고려시대 초기의 탑이다. 자연석같은 바닥돌을 깔고 그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렸다. 몸돌(옥신석)에는 모서리에 기둥조각을 두는 대신 목탑에서 많이 보이는 감실(부처를 모시는 방) 모양을 새겼다. 백제계 목탑 형식을 따르고 있으며 ..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 2011. 6. 25 ~ 26 축령산 휴림(休林)      선객( 仙客) 여러분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가야금 산조   표 윤 미 * 제2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일반부 장원* 2007 대한민국 가야금병창 대축제 일반부 대상   대금 산조(원장현류)   홍 영 * 무진전통국악원장* 양태욱, 원장현, 최성남 선생 사사            가야금 병창         시나위         서양화가 박 주 하 화백 하얀 꽃 찔레꽃 ~  순박한 꽃 찔레꽃 ~  별처럼 슬픈 찔레꽃 ~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   아~~~! 찔레꽃처럼 울었지, 찔레꽃처럼 노래했지, 찔레꽃처럼 춤췄지, 찔레꽃처럼 사랑했지    찔레꽃처럼 살았지,  당신은 찔 레 꽃~~~~~      원효사 무연 스님     공주는 잠못이루고..
벌써 31년이 흘렀단 말인가... 2011. 5.17                        누구를 찾아왔을까...?   뜨거운 태양아래 한동안 묵상에 잠겨있다가...    오랫동안 묘비를 쓰다듬는다.   이윽고  정성스레 올리는 배례     열사여, 부디 편히 잠드시길....     다시 한 번 묘비를 쓰다듬는 참배객    차마,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사실 그대로 기록되어야 하는게 역사일진데. 과연 80년 5월의 역사는...?    5.18 추모관                       알토란 같은 두 아들을 가슴에 묻은 어미의 심정은...!                    저 현장을 지켜봤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1년이 흘렀다니...                           아직도 ..
꽃불잔치와 음악감상 2011. 5. 15 수만리 마을회관에서 바라본 안양산 라인   역시 마을회관 마당에서 바라본 만연산 라인   수만리 '소요당'에 피어난 각시붓꽃    안양산 철쭉               장군봉과 무등산 천지인을 배경으로   오른쪽은 화순읍내                        꽃과 의상,그리고 여인네 마음까지 모조리 붉을지어...                            돌아본 안양산 라인    만연산과 수만리 일대   백마능선을 향하다가 돌아본 안양산 철쭉라인. 저온현상에다 얼마전 연이어 내린 비 때문일까?어쩐지 갈 수록 예전의 화려함이 줄어드는 추세다.    안양산을 내려와 이동한 곳은 불당골에 자리한 소향 권대웅 선생의 수행처 명경헌    백운교(白雲橋)를 사이에 둔 선녀님들의 망중..
청림 희뫼요 상량식 靑林 희뫼요 상량식                                                                                                                                                                                                            2011. 4. 19 청림 희뫼요 전경  청림폭포      상량문을 쓰고 있는 희뫼선생의 아들      건물 외벽에 쓰일 흙벽돌을 작가 자신이 직접 찍어 놓았다.                                                                            희뫼선생의 건물과 동시에 상량식을..
김기찬 달항아리전 전시장소 : 전남 보성군 문덕면 용암리 구 문전초교  '갤러리 re'             / 수월관음을 기다리며 / 봄 숲은 흥분되어 있습니다.꿈틀거리며 사랑을 준비하고, 별은 대지를 유혹하며 바람은 나무들을 어루만지니새들의 소리에서 뭍어나는 관능이 짝짓기의 계절이고 바람나는 시절입니다.숲을 걷나보면 누군가 묘한 눈짓을 보내는 듯한 느낌에 순간 당황하기도 합니다."호연비조 뭇새들은 농초화답 짝을지어 쌍거쌍래 오갖춘정 다퉜으니 ..... " (춘향가). 사랑에 앞서 나타나는 분위기이고 본 경기에 앞서는 개막행사입니다.이를 느끼지 못하면 춘향가를 백번 봐야 헛일 아닙니까?천봉산에 걸린 달이 문덕교 아래 어른거리고, 떨어지는 벚꽃잎은 바람에 너울거립니다.가끔은 시간보다 느리게 걷는 여유를 지니고 달항아리를 ..
2011 식목일 유감 2011. 4. 5  전남 장성 축령산  영암국유림관리소장의 인삿말   장성군 북일면 금곡마을 축령산 초입에서의 나무 심기  낙엽송을 배어낸 자리에 편백 식재  왼쪽부터, 대구에서 와 주신 손병원님,  숲과문화학교장 강영란님,  역시 대구에서 와 주신 박복규님, 맨 오른쪽은 영암국유림관리소장님   '치유의 숲' 사무실 앞에 서신 손병원님  '치유의 숲' 세미나    오늘의 축령산을 있게한 조림왕 춘원 임종국 선생 (당신의 따님께서 압화초상으로 제작 '치유의 숲 센타에 기증)   금낭화  매발톱   '치유의 숲 사무실' 주차장 아래 약 이백여 미터 정도에 걸쳐 깔아놓은  우드칩길맨발이나 양말만을 신고 걸어보시랍니다.  구황산 자락에 자리한 '희뫼폭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