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22
담양군 대덕면 소재 홍신자 사세 두 분 선생님의 사저 방문.
책장에 내걸린 사세 교수님의 추상 묵화 작품
테라스에서 바라본 동네 풍경.
왼편부터, 사세 교수님(독일 출신 한국학 박사), 홍신자 선생님(전위 무용가)
일포 이우원 선생님(동학 천도 선도사), 송순현 선생님(정신세계원장)
홍신자 선생의 애장품 티벳 수행자의 두개골.
방문 기념 일포 선생님의 소리 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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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세계원' 송순현 선생님의 제안으로 찾게된 담양 대덕면 소재
홍신자, 베르너 사세 두 분 선생님의 사저 방문.
홍신자 선생님의 저작물이 '정신세계사'를 통해 출판되었기에
출판사를 이끌어 온 송순현 선생님과는 오랜 교분을 이어온 사이.
대한민국 최초의 아방가르드 무용가, 안무가, 작가, 명상가, 교수 등
홍신자 선생님을 수식하는 단어를 죄 나열하기엔 숨이 찰 정도.
홍신자 선생님과 부부의 연을 맺은 독일인 베르너 사세 교수 역시
문화인류학 박사이자 한국학 연구 성과로 널리 인정받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두 분 선생님께서 산세 수려한 담양에서 혼례를 올리고 마련한 사저.
테라스에서의 풍경이야말로 왜 이 곳에 둥지를 틀었는가에 대한 명쾌한 결론이자 해답.
이 시대의 지성으로 자리매김 되어온 두 분 선생님께서 보여 주신
안목의 호방함이 너무도 인상적이었기에 앞으로도 늘상 그리워질 터이다.
A Taste Of Freedom - Carol C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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