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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포럼·강좌·워크숍

제17회 월봉서원 유교아카데미 2 -1

 

제17회 월봉서원 유교 아카데미 2 -1

 

 

 유교와 심리학 

 

 정 의 석 : 미래학습상담센터 소장

 

2014. 5. 4

 

 

심리학(心理學)

심리학은 천문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생리학에 이어 마지막으로 탄생한 과학으로 꼽힌다.

이런 과학적 심리학은 종래의 철학자들이 다루던 사색을 통한 심리학과 구별되며 관찰, 특히 실험을 주된 방법으로 사용한다.

많은 면에서 심리학은 자연과학의 일부로 자처하며, 문제를 엄격한 연구법에 따라 경험적으로 접근하는 특징을 지녔다.

이런 과학적 심리학은 1870년대 중반에 독일에서 분트(Wundt)에 의해 창시되었는데, 과학적 방법을 표방함으로써

새로운 과학적 심리학은 철학자의 심리학과 결별을 하게 되었다. 오늘의 심리학은 사회과학 중에서는 가장 과학적이고

엄격한 접근을 취하는 학문으로 되어 있으며, 덜 엄격한 접근을 취하는 정신분석학이나 비과학적인 심령학 등과는 엄격히 구별된다.

-지식백과-

 

 

 한국심리학의 연구는 거의 모든 이론적인 분야와 임상, 상담, 산업, 조직, 그리고 각종 사회문제(여성, 범죄 등)의 분야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들 연구들이 대체로 미국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연구들의 흐름을 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방법은 분야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실험과 조사연구가 비슷한 비율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접근에서는 현재 미국에서 유행하는 인지심리학적 접근이 연구 분야에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경향을 보인다. 한국 유교나 중국 유교사상을 분석하는 연구나 한국의 문화를 다루는 연구들이 최근 생겨나고 있지만

 방법에서 정통 심리학 연구로 간주되지는 않는다.

- 지식백과 -

 

 

인간의 마음을 객관적으로 관찰코자 하는 학문이 바로 심리학이다.

철학은 실험이 아니고 자신의 내면을 관찰하는 학문이다.

반대로 심리학은 그러한 것들은 너무 주관적이라고 보는 것이다,

너와 나의 마음이 같은 것인지 관찰과 실험을 통해 증명하자는 것이다.

인문학이 아닌 보편성을 지닌 자연과학을 지향하는 게 바로 심리학이다.

 

 

 

- 동양사상에 대한 서양의 접근 법 -

1. 동양사상을 또 다른 심리학으로 이해

* 불교심리학  * 유교(유학)심리학

 

- 유학심리학 -

* 동양사상으로서 유학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장애

- 현재 한국의 심리학은 '이식 심리학'이다

- 심리학은 초기에 자연과학처럼 보편성을 지닌 과학으로 스스로를 정의 하였다.

- 보편성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비교문화심리학에서 에택(etic)이라 부르는 접근이 필요

- 서구에서는 서양심리학이 보편성을 지닐 것이라고 이미 전제하고 있음

 

 

 

여기 두 그룹의 꽃이 있다. A와 B  중 어떤 쪽이 같다고 생각하는지

동 서양 사람들이 느끼는 생각의 차이점을 알아 보는 실험이다.

 

 

 

동양 사람들은 대부분 A라고 답 한다.

동양인들은 전체적인 모습을 보고 공통점을 말 한다.

모양은 다를지라도 전체적인 느낌에서 공통점을 찾는 것이다.

 

 

 

서양인들은 대부분 B라고 대답한다.

서양인들은 꽃과 줄기를 분리해서 보는 것이다.

잎과 꽃의 불일치 때문에 B 그룹에 공통점이 있다는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B그룹의 줄기가 모두 같다는 보편성에 의거한다는 말이다.

 

 

 

동양 사람들이 2.500 년 전에 이미 알고 있었던

달이 조수에 미친 영향에대해 동서양 사고의 차이점에 대해 좀 더 알아 보자.

 

 

 

 

 

 

 

 

 

 

 

 

 

 

 

 

 

 

 

 

 

 

 

 

동양과 서양인이 느끼는 개념에 대한 또 다른 재미있는 실험이다.

동양인은 오른쪽의 나무를 닥스로 이해하지만, 서양인은 반대로 왼편의 것을  닥스로 이해한다.

동양인들은 물질의 공통점을 보지만 서양인은 눈에 보이는 물체의 차이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다.

물론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대체적인 동 서양 사람들의 개념 차이를 말 하는 것이다.

사회심리와 문화심리에 대한 실제적 실험 결과이다.

 

 

 

 

 

 

 

 

 

 

 

 

 

 

 

 

 

 

 

 

 

 

 

 

 

 

 

 

 

 

 

 

 

 

 

 

 

 

 

 

 

 

 

 

 

 

 

 

전라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 중에 '거시기'가 있다.

내가 생각하는 바가 너의 생각과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개념이다.

우리와 전체 즉 이심전심을 바탕에 깔지 않고선 이해하기 힘든 개념이다.

당연히 서양과 서양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상사회의 개념이 달라질 수 있다는 예이다.

 

 

 

 

 

 

서양인은 물질을 중심으로 사고한다.

단수와 복수의 구분이 명확한 것이다. 하지만 동양에서는 단수와 복수를 일일히 구분하지 않는다.

 

 

 

 

 

 

 

 

 

 

 

 

 

 

 

 

 

 

초기 문화심리학에선 성격, 감정, 사회적 행동 등의 상이점에 관심을 가졌지만

연구가 계속됨에 따라 객관적 사실을 지각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동서양 사람들의 상이점을 찾게 된 것이다.

서양사람들의 지능은 재능을 생각 하지만. 동양사람들은 관계적 지능을 우선시 한다.

동양에서는 개인의 능력 보다 조직의 친화력에 중점을 둔다는 뜻이다.

 

 

 

 

Whisper From The Mirror - Keiko Mats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