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27
완도수목원 아열대 온실
꽃을 피워낸 소철
사보텐
극락조화
난대림
난대림이란 연평균 기온 14도씨 이상, 1월 평균기온 0도씨 이상,
강수량은 1,300~1,500, 북위 35도 이남의 남해안과 제주도, 울릉도 지역 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온화하고 일교차가 적으며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살록활엽수(늘푸른넓은잎나무)림을 말한다.
![동백나무,붉가시나무](http://www.wando-arboretum.go.kr/2011/images/data/img_03.gif)
![구실잣밤나무,황칠나무](http://www.wando-arboretum.go.kr/2011/images/data/img_04.gif)
![후박나무,감탕나무](http://www.wando-arboretum.go.kr/2011/images/data/img_05.gif)
![완도호랑가시,굴거리나무](http://www.wando-arboretum.go.kr/2011/images/data/img_06.gif)
붉가시나무
참가시나무
녹나무
이나무
머귀나무
- 완도수목원 홈피에서 발췌한 내용 -
호랑가시나무
활엽수와 난대림 혼합림
수목원 박물관
피나무 용머리 조각
등잔대
기왓담과 남천의 조화
애기동백
수목원 동백림
황칠나무(Dendropanax morbiferus)는 한국의 남부 해변과 섬의 산록 수림속에 나는 상록교목으로
높이 15m이다. 껍질에 상처가 나면 황색 액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며 3-5갈래이나, 노목(老木)에서는
잎이 난형, 타원형, 끝이 뾰족하고, 길이 10-20cm이다. 양 면에 털이 없고, 잎자루가 있다. 꽃은
양성화,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리고, 화축의 길이 3-5cm, 꿀샘이 있으며, 꽃자루는 길이 5-10㎜이다.
꽃받침은 종형, 끝이 5갈래, 꽃잎 5장, 수술 5개, 자방 5실, 암술머리 5갈래이다.
열매는 핵과로 타원형, 검은색으로 익는다. 수액은 가구의 칠용으로 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정자리 황칠나무 (천연기념물 479호)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밝혀진 황칠나무 중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이며
황칠나무의 황금색의 수액은 고급 칠의 재료로 뛰어나고 귀하여 주로 왕실이나 황실에서 사용하여 왔던
전통도료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음. 황칠나무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삼국사기, 고려사, 정조실록 등의
문헌에 다수의 사료(史料)가 기록되어 있으며 특히 완도 보길면 정자리의 황칠도료는 이 지역의 특산품으로
여겨져 지속적인 보존·관리를 해왔음을 알 수 있음. 이 지역 주민들은 이 나무를 신들린 나무로 인식하여
마을 가까이 위치한 유용자원인데도 지금까지 보존하여온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인정됨.
- 문화재청 -
멀리는 완도 상황봉
어린 황칠나무
다리를 건너와 해남 남창에서 바라본 완도대교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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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어디로 사라져 버렸을까...?
예전엔 분명 황칠 도료 제품을 전시해 놓았었는데.
결론부터 애기하자면 수목원 내 그 어디에서도 '황칠'제품을 찾아볼 수 없었다.
황칠 도료를 입힌 공예품을 보고 싶어 찾아든 완도수목원.
그 어떤 금색 보다 더 매력있는 황칠제품을 어디가야 만날 수 있단말인가?
직원 누구를 붙잡고 물어봐도 속 시원한 답을 얻을 수 없었다는 사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분명 있었는데
수목원 근무자 그 누구도 황칠 제품이 전시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더라는 것.
이것이 정녕 대한민국 행정의 현 주소란 말인가?
"황칠의 세계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내 확실히 보여드리겠습니다."
큰 소리 쳐 가며 동행자를 모시고 머나먼 완도 땅까지 찾아갔는데 말이다.
아쉬움을 토로하는 내게 직원으로 보이는 누군가가 웅얼거린다.
" 저 위쪽 산림박물관 건물에 칠해진게 황칠이라는 것 같던데요?"
"같던데요...?"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
그 비싼 황칠나무 수액을 건물 전체에 발랐다고? 금색도 아니던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