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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행·여행·풍경

감천문화마을

부산감천문화마을

 

 

2014. 1. 13

 

 

 

 

 

 

'하늘마루'에서 바라본 '남항'일대

 

 

 

 

 

1950년대 태극도 신앙촌 신도와 6·25피난민의 집단거주지로 형성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미로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줍니다.

감천의 이런 특색과 역사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모여 시작한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감천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의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 감천문화마을 홈피 내용 -

 

 

 

/부산감천문화마을 유람단/

중앙의 남월당 님께서 불러주셨습니다.

 

 

 

 

감천(甘川)의 옛 이름은 감내(甘內)입니다.

감()은 「검」에서 온 것이며, 「검」은 신()이란 뜻입니다.

천()은 「내」를 한자로 적은 것입니다.

 다른 유래로는물이 좋아서 감천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이전에는 「」를 적어 감내(甘內) 또는 감래(甘來)라 하였고,
다내리(多內里: 多大안쪽마을)
로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반달고개는 감천동과 아미동을 연결하는 교통로로서 왕래가 잦았던 고개로 감천2동에서

서구 아미동으로 넘어갈 수 있으며 천마산과 아미산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태극도는 1918년에 조철제(趙哲濟)가 증산사상에 기초하여 세운 종교로써

사천여명의 태극도 신도들이 이 반달고개 주변에 모여 집단촌을 만들었는데,

 이 태극도 신앙촌이 중심이 되어 1958년 현재의 감천2동이 만들어졌습니다.

 

- 감천문화마을 홈피 내용 -

 

 

 

 

 

 

 

 

 

 

 

 

 

 

 

 

 

 

 

 

 

 

 

 

 

 

 

 

 

 

 

 

 

감천동은 한국전쟁 당시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민족 근현대사의 흔적과 기록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옥녀봉에서 천마산에 이르는 산자락을 따라

질서 정연하게 늘어선 독특한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는 감천동만의 독특한 장소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앞집이 뒷집을 가리지 않게 지어져 서로를 배려하면서 사는 주택의 미덕이 살아 있는 마을로서

 현대의 도시인들에게 옛 추억을 회상하고 기억할 수 있는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 감천문화마을 홈피 내용 -

 

 

 

 

 

 

 

 

 

 

 

 

 

 

 

 

 

 

 

 

 

 

 

 

 

 

 

 

 

 

 

 

 

 

 

 

 

 

 

 

 

 

 

 

 

 

 

 

 

 

 

 

 

 

 

 

 

 

 

 

 

 

 

 

 

 

 

 

 

 

 

 

 

 

 

 

 

 

 

 

 

 

 

 

 

 

 

 

 

 

 

 

 

 

 

 

 

 

 

 

 

 

 

 

 

 

 

 

 

 

 

 

 

 

 

 

 

 

 

 

 

 

 

 

 

 

 

 

 

 

 

 

 

 

 

 

 

 

 

 

 

 

 

 

 

감천동 과거 전경



감천동 과거 전경(1957)

 

- 감천마을 홈피에서 발췌한 내용 -


 

 

 

 

 

 

 

 

 

 

 

 

 

 

 

 

 

 

 

 

 

 

 

 

 

 

 

 

 

 

 

 

 

 

 

 

 

 

 

 

나라 안 여기저기 이런저런 형태로 조성된 문화마을.

그 중에서도 부산의 '감천문화마을'은 6.25와 피란민 그리고 태극도'라는

독특한 시대적 상황과 사상적 배경이 녹아있는 곳.

 

나 같은 세데들에게 이런 주거 형태의 마을은

그리 썩 유쾌치 못한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는 장소.

하지만 시대와 세대가 달라진 오늘, 문화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에...

 

 

남월당님의 안내로 좁은 골목길을 위 아래로 오르내리며

 이런 저런 상념을 두 다리에 얹고 이곳 저곳 기웃기웃.

가끔씩 골목길에서 마주치는 국내외 젊은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망울.

 

과거를 기억하는 형태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눈 앞의 풍경에 대한 세대간 해석 전혀 달라진다는 간단한 사실을  

천마산 자락 감천항이 내려다 보이는 산비탈에서 오늘 나는 열공 중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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