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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살롱 드 월봉

제 8회 살롱 드 월봉 salon de wolbong 1부

 

              2012 문화재생생사업 ‘2012 도담도담 월봉서원’

 

        월봉서원은 창의가 춤추는 Academy다!

 

 

 

          -제 8회-

          고품격 문화살롱  salon de wolbong   

 

           인 문 다 담    향긋한 차로 월봉서원을 만나다      

          이야기 마당동물의 삶, 근대 이성을 넘어서서                                   

                                      최 종 욱(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우치공원 수의사)

           문 화 공 연  :  이야기가 있는 세계음악 산책

                                               라 의 승(음악칼럼리스트)

        

 

           - 장소 : 월봉서원 교육체험관

           - 일시 : 2012년 4월 27일 (금)

           _ 주최 : 문화재청, 광주광역시 광산구  

           - 주관 : 교육문화공동체 '결'

           - 후원 : (재)고봉학술원, 행주기씨문헌공종중, 광곡마을 주민, 광산문화원, 광주향교여성유도회, 광산구문화유산 해설사회

 

 

호남 정신문화의 산실 월봉서원

 

 

 

신도비(神道碑), 해설비(解說碑), 묘정비(廟庭碑), 헌성비(獻誠碑)

 

 

 

 

월봉서원 교육체험관

 

 

 

인문다담

 

 

 

향긋한 차로 '월봉서원'을 만나다

 

 

 

 

 

 

 

 

광주향교여성유도회원 여러분의 다회

 

 

 

 

진행 : 교육문화공동체 '결' 박시훈 사무국장

 

 

 

 

 

 

 

 

 

 

 

 

 

 

- 이야기가 있는 세계음악 산책 -

 

강사 : 라 의 승 (음악칼럼리스트)

 

1964년 전남 완도 출생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졸업

광주 mbc <별이빛나는밤에> 객원 DJ

광주 KBS <우리들의 FM 희망음악> 재즈 객원 DJ

광주 mbc <오후의 응접실> 객원 DJ

광주 평화방송 <째즈 째즈 째즈> 진행

광주일보 <라의승의 음악산책> 칼럼 연재

1999년 부터  구시청 사거리  재즈바 <Fore Pay>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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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회에 걸쳐 음악여행을 할 예정으로 있다. 그 첫번째 주제는 '탱고'이다.

스페인의 플라맹꼬가 신대륙으로 건너가 아르헨티나에서 탱고로 꽃피운 것이다.

'탱고'와 '플라맹꼬'는 유럽 전체에 공유되는 음악이 아니고 리베리아 반도(지중해 쪽)에만

국한된다. 까닭인즉, 예수 사후 5백년 사라센 문화가 리베리아 반도를 지배했기 때문이다.

아시아인 들이 세운 알함브라 궁전이 대표적인 것으로 플라맹꼬는 상류사회가 선도했다.

탱고는 19세기 말에 시작된 음악으로 항구 주점가 등지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생성된 되었다.

장르는 연주, 노래, 춤, 패션, 회화 등으로 구분되며 근래의 '히팝'도 탱고 문화에서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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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Cumparsita

 

 

 

 

탱고 음악을 오케스트라와 협연시는 피아노와  반도네온(손풍금)이 맨 앞으로 나온다.

 

 

 

 

"당신은 나를 바보로 만들었지만 그래도 난 당신을 사랑하오"

 

 

 

 

 

 

 

 

 

탱고

 

 

 

 

 

 

 

   

 

플라맹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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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음악으로 치면 탱고는 속악, 플라맹코는 정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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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맹코의 어원

 

① Flama : 라틴語로 '불꽃'이라는 뜻.
② Flandre : 벨기에에 있는 지역의 이름.
1584∼1714년까지 스페인이 이지방을 지배했을 때, 집시가 유입됨.→오늘날은 '집시풍'이라는 뜻.

 


플라맹코의 특징


1. 플라맹코 기타 :
크고 고운 소리가 나며, 재질은 목재이고, 색깔은 엷은 흰 색.

2. Castaneta(캐스터네츠) :
'밤'이라는 뜻을 지니 캐스터네츠는 플라맹코 기타와 함께 빼 놓을 수 없는 악기. 반드시 암·수가 있어

왼손으로는 저음(암)을 연주하며, 오른손으로는 고음(수)을 연주함.( Tremolo주법 사용)


3. 플라맹코의 중심 선법은 '미 선법'
: '미(E)音'을 으뜸음으로 하는 조성법으로, 억제된 정열과 안타까운 우수의 감정을 느낄 수 있음.


4. 독특한 발성법 :
강하고 거칠며 탁한 소리를 내는 육성, 멜라스마 창법을 사용함.


5. 강하게 시작하여 급격하게 끝남
: 본론으로 들어가 감정이 최고조에 이른 절정에서 마무리없이 끝남.


6. Jazz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음
: 각 형식마다 정해진 패턴을 익힌 후 자신의 감수성과 기교를 첨가함. 개인기를 존중하는 음악이기 때문에

'프로폐오세지오(불어로는 'Creation'이라 함)', 즉 '자기표현'을 중시함.


7. 플라맹코의 3요소
① Baile(춤)
② Cante(노래)
③ Guitarra(기타) : Gypsy가 유입하였으며, 플라맹코 주법을 정착시킴.악보없이 연주됨.

 

※ 플라맹코에 관한 해설은 넷 상에서 옮겨온 것이다.

 

 

 

집시 탱고 연주

 

 

 

 

 

 

 

 

 

우리에겐 쿠바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노래로 잘 알려진 음악.

우리나라 식으로 표현하자면 '비나리'와 거의 유사한 노래라는 설명.

 

 

 

 

 

 

 

 

 

 

 

 

 

 

 

 

 

 

 

 

 

 

 

 

 

 

 

 

Paco De Lucia (Guitar, 1947∼)

 

스페인의 대표적인 플라멩코 기타 연주가 살아있는 전설이다.

스페인 남부 도시인 알헤씨라스에 동상이 있을 정도다.


'Paco De Lucia'는 '루치아의 아들'이란 뜻이며, 본명은 'Francesco Sanchez Gomez'.

그의 아버지도 Flamenco Guitarlist였음. 1959년 12월 플라멩코 국제 기타 경연대회에

형과 함께 출전하여 최우수반주상을 받음. 1975년 마드리드에 있는 Theatroreal 음악당에서

플라멩코 음악을 마드리드 교향악단과 최초로 연주함.

 

 

 

 

 

 

 

 

 

 

 

 

 

 

 

 

 

 

 

 

 

 

 

 

 

 애일당에서의 다담

 

 

 

 

 

 

 

 

 

 

 

 

 

 

 

 

 

 

 

 

 

 

 

 

 

 

 

 

요월정 원림

월봉서원에서 황룡강을 거슬러 차로 약 7~8분 거리에 위치한다.

 

 

 

 

 

 

 

 

 

 

 

 

 

 

 

 

그 아름답던 모습의 노송(왼편)이 소나무 제선충으로 말라 죽고 있었다.

(4월 27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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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첫번째 '살롱 드 월봉'의 강사로 나선 라의승 선생.

재즈를 비롯 여타 음악 평론가로 잘 알려진 인물.

 

음악과 해설이 이어지는 독특한 자리여서일까?

살롱에 참석하신 여성분들의 호응도가 대단히 열광적인 모습.

 

음악의 끈(?)을 놓은지 이미 오랜지라 첨엔 다소 어벙~~

하지만 금새 리듬에 녹아드는걸 보면 이내 DNA는 어쩔 수 없는 모양.

 

앞으로 총 5 회에 걸쳐 이어질 거라는 월드 뮤직의 세계.

그 첫 번째 음악으로 라틴의 골수라 회자되는 탱고를 들고 나왔다는 사실.

 

춤으로 본 탱고와 플라맹고...!

관능이 넘쳐 다소 탈(?)이지만 댄서들의 표정만큼은 가히 석고상이라.

 

하지만 연주 분야에 있어선 가히 신 들의 축제 수준.

연주자들의 엄청난 테크닉을 보노라면 절로 터져나오는 환호와 경의.

 

지중해의 작열하는 태양을 흡수하고 신대륙을 개척해 간 그들의 음악.

탱고와 플라맹고엔 그들의 문명사가 절절히 배어나오고 있음을....

 

강사의 마지막 멘트가 인상적이었다.

"플라맹꼬와 짚시음악의 차이점을 느꼈다면 오늘의 강의는 성공한 셈입니다."

 

 

 

 

 


 

 



Paco de Lucia - Tango Flame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