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숲 치유 그리고 녹색성장
산림치유 발전방안
심포지엄
2010. 6. 24 (목) ~ 25 (금)
전남 장성군청 . 축령산 일원
FOREST THERAPY
SYMPOSIUM
2010. 6월 24일 (목)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 행사
주최 : 국립산림과학원 / 장성군 / (사)학국산림치유포럼
후원 : 서부지방산림청 / 국립자연휴암림관리소 / (주)엘프 / (주)숲에서
장성 축령산 편백림
-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 행사 -
아사나(Asana)에 관하여
임동호 (동방대학원대학교 자연치유학과 교수)
- 개략 -
인도적 사고의 세계관에 의하면, 인간의 일생은 한 번의 생과 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과 사를 반복하는 윤회의 길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마야(Maya=환상)의 세계이며, 그 환상 속에서 카르마(Karma=업)를
만들고 있는 것이며, 그 만들어진 업에 따라 정해진 인생을 살며,
그 속에서 자기가 하는 온갖 행위가 곧 다음 세계를 결정한다.
요가는 그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에 도달하려는 실천 수행 방법인 것이다.
요가 아사나(Asana=체위 법)는 앉는 방법 즉 좌법을 뜻한다.
정신과 육체의 확고함, 고요함과 편안함으로 '정지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아사나 수련에 있어 일반적으로 유연성을 강조하는 측면이 있는데 이는 아사나를 수련하는 최적의 조건이 아니다.
요가에서의 유연성은 신체 조건의 유연성 보다 마음의 유연성에 더 의미를 부여해야 될 것이다.
자신의 내적인 생체 에너지를 자각하여 스스로의 몸의 움직임의 범위에 따라 그 척도를 정하고
심신의 치우침을 해소시키며 본래의 자연성을 회복하도록 되어있다.
아사나의 첫 번째 조건은 척추를 바르게 펴는 방법론이다.
척추를 중심으로 상, 하, 좌, 우의 재칭을 잘 유지하지 못하고 균형을 잃는다면
이는 곧 신체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요가 아사나 및 명상 시연
파드마 아사나(Padmasana)
산스크리트어로 파드마(Padma)는 '연꽃'을, 아사나((Asana)는 '자세'를 뜻하며,
연꽃자세를 결가부좌라고 한다. 명상을위한 가장 기본자세이다.
※ 이 자세는 모든 아사나 수련을 마친 후에 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고요함과 차분한 마음으로
요가를 수련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먼저 행할 수도 있다.
※ 결가부좌 = 책상다리를 하고 앉는 방법의 한 가지이며, 오른발을 왼쪽 넓적다리 위에 올려놓은 다음에,
왼발을 오른쪽 다리 위에 올려놓는 항마좌(降魔坐)와 그 반대인 길상좌(吉祥坐) 두 가지 자세가 있다.
※ 다리의 위치는 바꾸어 가며 수련한다.
※ 단전의 위치는 배꼽에서 아래로 삼촌(三寸)되는 지점에서 안쪽으로 5cm 정도에 있다.
▶ 효과
이 동작을 반복하면 발목의 경직을 풀어주고 초기 무릎 통증이 사라진다.
또한 자세가 바르게 되어 혈액이 허리부분과 복부에서 원활히 순환하도록 도돠주기 때문에
척추와 복부 기관이 좋아지고 특히, 골반을 안정시키는데 특효가 있어
마음의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임 효 순 (고대안암병원 통합의학교실 연구원)
지형운동 숲길 걷기
지형운동은 숲이 주는 경관과 지형환경을 활용하여 명상과 걷기 신체골격근 운동등
건강증진 및 질병회복을 목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운동 방법이다.
신체적활동은 심박수를 증진시키고 흡기량을 증대시키며, 흡기시 숲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음이온과 피톤치드와 같은
유용한 방향성 물질을 다량 흡입함으로써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치유의 효과를 향상시키고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방법이다.
운동강도(걷기의 속도로 구분)
걷기는 속도에 따라 평보, 속보, 경보로 구분된다.
- 평보는 1 시간에 4km(보폭 60~70cm ) 정도의 속도로 걷는 것.
- 속보는 1 시간에 6km(보폭 80`~90cm) 정도의 속도로 걷는 것.
- 경보는 1 시간에 8km(보폭 100~ 120cm) 정도로 걷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평보의 보폭은 본인 키에서 100을 빼면 된다.
큰천남성
원추리
꿏풀(하고초)
까치수영
운동시간
우리가 섭취한 에너지 중에서 일상생활 이외에 운동으로 소비시켜 줘야 하는 열량은
하루 약 250 ~ 300kcal인데 (이를 잉여칼로리라고 한다, 이 잉여 칼로리를 소비시키지 못하면
체내에 축적이 되어 몸에 지방이 쌓이게 되는 것이다)
평보 - 90분 정도 걷는다.
속보 - 60분 정도 걷는다.
조깅 - 30분 정도 뛴다.
이 정도 운동을 해야 소모되는 양이다.
이렇게 하루에 300kcal를 소모하게 되면 한 달에 900kcal가 소모되는 셈이 되며,
1 kg 정도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건강증진을 위한 숲 걷기 방법
걷기 시작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준비운동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처음 10분 정도를 속보로 걷기 시작하면
몸 전체가 더워지기 시작한다.
그 후는 강도를 높여 경보 식으로 빠르게 걷거나, 그의 가벼운 조깅정도 식의 속도가 좋다.
이 강도는 총 운동시간의 2/4를 차지하도록 유지한다. 숨이 약간 차오르고 땀이 날 것이다.
그 다음 처음의 운동 강도로 돌아가면서 운동을 마친다.
- 가슴을 펴고 눈은 전방을 본다.
- 머리를 숙이고 걸으면 목과 어깨 근육에 무리를 주게 된다.
- 머리는 들고 시선을 5~6m 전방을 본다.
- 어깨에 힘을 빼고 팔은 자연스럽고 힘차게 흔든다.
- 팔꿈치는 90도 정도로 자연스럽게 구부리고 다리는 리듬 있게 걷는다.
- 어깨는 항상 엉덩이와 일직선으로 한다.
- 가슴을 들고 허리를 펴고 자연스런 자세가 되도록 유지한다.
- 발은 뒷꿈치부터 닿도록 한다.
- 발끝이 바깥이나 안쪽으로 향하지 않게 걸어야 하고, 뒤꿈치부터 땅에 닿도록 해서 걷는다.
- 보폭은 적당하게 한다.
걷기의 효능
미국의 하버드대 연구팀은 일주일에 한 시간 정도만 빠르게 걸어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고나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50% 이상 낮아진다고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보고 했다.
비국 북애리조나대학 심리학과 연구팀은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도은 우울증을 예방하며,
면역력을 높여 감기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고 '헬스 아이톨러지'에 보고 했다.
"산림치유 발전방안 심포지엄"에 이어
이튿날 축령산 편백숲에서 열린 "산림치유프로그램 체험행사"까지 참여해 보았다.
책상 앞이 아닌, 울창한 편백숲 속에서의 '산림치유 체험' 행사는
한 마디로 최고었다.
의자에 앉아 머리에 쥐가 나도록 들어야 하는 '심포지엄' 보다는
청량한 기운이 페부 가득 채워지는 숲길을 걸으며 대화를 나눌 때 만이
실용성 높은 방법이 도출될 터이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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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없이 축령산 편백숲을 걸어본 경험을 토대로 최고의 순간을 추천하자면....
※ 새벽 시간
축령산에 안개강이 흐를때는 만사를 제치고 달려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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