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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축제·전시·공연

광주엔시안요델클럽 제20회 정기연주회 4, 5, 6막

■ 광주엔시안요델클럽 제20회 정기연주회

 

★ 세계로 떠나는 요들 여행

4막 [기악]

5막 [미국]

6막 [한국]

 

 

 4막 [기악]

 

● 하모니카  - 시인과 나, 사랑의 기쁨 

- 신현호 -

 

 

 ● 오르겔리

 I der Druesberghutte Schottisch

- 박귀숙, 장미정, 이현옥 -

 

 

 

● 카우벨 - 도레미송, 아 목동아 

- 김효순, 이영아, 이영미, 임인순, 이현옥,

임진아, 김경옥, 김미화, 박귀숙 -

 

 

 

 

 

 

 

 

 5막 [미국]

● 남성 Solo  계곡의 무지개

- 김한범 -

 

 

● 혼성 듀엣  You, You Weigh on My Heart

- 이진철, 이아영 -

 

 포키 밴드

OId home pIace 외 1곡

- Fokey밴드(김형수, 이석종, 김진, 이관영, 김한범) -

 

 

 

 

6막 [한국]

● 포키 엔젤스 

- 김미화, 임진하, 서완심, 박귀숙, 손행자, 이아영, 심경숙 -

 

 

 

 

 

● 남성 Trio  -서울 구경-

김  진, 이관영, 김한범

 

 

 

● 어린이 요들  -기쁨-

정민주, 강경은, 김도연, 정철호, 김민서, 김로사, 임수형, 임준형

 

 

 

 

 

 

 

 

 

Ending

꼬부랑 할머니, 엔시안 歌

 

 

 

 

 

요들과 자진모리 장단의 어우러짐

 

 엔시안과 함께하신 분 들

 

 

 

 

 

 

 창립 서른 두 해를 맞았다는 "광주엔시안요델클럽"

 

 순수 아마추어 단체로 32년을 이어 왔다는 사실에,

우선 경의 부터 표 해야 겠다.

 

말이 쉬워 32년 이지,

이게 어디 보통의 세월이며 또한 보통의 예 인가?

 

요델의 매력을 탐구코자 득달같이 찾아간

광주 5.18 기념 문화센터 민주홀.

 

요들을 듣노라면, 자연스레 알프스의 정경이 그려질 만큼

자연과의 교감이 완벽하게 이루어진 음악이라는 느낌을 받곤 한다.

 

동양의 여러 나라 중에서도,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이

요들을 좋아하고 또한 잘 부른다는 애길 들었다.

 

맑고 청아함, 자유자재로 꺽고 굴리며 끌어 올리는 가성.

도저히 두 발을 땅에 가만 붙일 수 없게 만드는 장단.

 

기다란 '혼'에서 부터 숟가락과 빗자루

기타와 만돌린, 벤조, 하모니카에 이르기까지

그 어떤 악기와도 궁합이 척척 맞는 요들의 세계.

 

심지어,

금번 연주회의 피날레에는 국악의 사물까지 등장시켜,

요들과의 환상적인 어우러짐을 선 보이고 있었다.

 

세상 이치 모두가 그렇듯이

변화와 실험정신을 외면한 음악도 있을 수 없는 법.

 

그렇다면 당연,

금번 광주엔시안 20회 정기 연주회는 알찬 성과를 거둔것이 분명.

 

엔시안의 모든 단원 여러분과 스텝들은

열정으로 이루어낸  연주회라는 사실에 크게 감격해도 좋으리라

 

부디, 세세년년

엔시안의 활기찬 연주가 내내 이어지길 기대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