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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축제·전시·공연

광주엔시안요델클럽 제20회 정기연주회 1, 2 ,3막

■ 광주엔시안요델클럽 제20회 정기연주회

 

★ 세계로 떠나는 요들 여행

1막 [합창] 

2막 [스위스] 

3막[오스트리아 & 독일]

 

일시 : 2009년 11월 14일(토) 오후 7시

장소 : 광주 5.18 기념 문화센터 민주홀

주최 * 주관 : 광주엔시안요델클럽(www.jodel.kr)

특별후원 :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광주,전남지역본부

: 한국요델협회

 

 

 사회 : 교통방송 아나운서

 

 피아노 반주 : 노예진

 

- 1막 [합창] -

◎ 합창3곡

도자리꽃, 작은마을, 트루엡의 아가씨

 

- 광주엔시안 합창단 - 

지휘: 노경호, 피아노; 노예진

 

 

- 요들 합창단 -

 

sop : 장미정, 이현옥, 김미화, 이아영, 김을순, 서완심, 김효순, 이영아

이영미, 임인순, 강미선, 최정희, 손행자, 심경숙

Alt : 임진아, 이순화, 김경옥, 김미숙, 박귀숙, 문선미, 서봉옥, 윤을현

김숙남, 김기숙, 박영란

Ten : 이진철, 김  진, 김한범, 이관영, 류기성, 김형수

Bass : 조태익, 박명선, 이석종, 신현호, 이필재, 김성준, 박영희, 박관수

 

 

 2막 [스위스]

 

● 알폰

 장승일, 김숙남, 김한범

 

 

● 여성 Solo - 작은종 요들 

- 장미정 -

 

 ● 남성 중창 - 알프스 산장

- 이석종, 조태익, 이관영, 김  진, 신현호 -

 

 

● 혼성 중창  - 계곡에 밤이 오면

- 장미정, 이현옥, 김경옥, 이진철, 이관영, 김   진 -

 

 

 

 

 3막 [오스트리아 & 독일]

● 여성 Trio - 엄마의 품속

- 서완심, 이순화, 임진화 -

 

 ● 여성 중창 - 알프스 메아리

- 서봉옥, 이영미, 박영란, 손행자, 김미화, 김미숙 -

 

 

 

 

 

 

 

 

 ● 여성 Solo - 그레틀 요들

- 이순화 -

 

 

 

 


 

 

 

 

- 참고 자료 -

 

 

 

요 들 이 란 ?

 

요들(독어로는 Jodel이나 Jodle, 영어는 Yodel, 또는 Yodle로 발음한다)이란 ?

중세기 이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알프스지방의 민중의 노래로서

활셋토(falsetto) 두성 발성 창법이라 부른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활셋토와(두성) 흉성(육성)을 음률에 따라 교차시키는 발성기법으로서,

자연에 대한 경이감을 아름다운 음색으로 표현한 노래로

보통 음악에서 느낄 수 없는 신비로운 독특한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며,

고도의 음악적 기술을 요구하는, 자연 속에 정체된 순수한 예술이다.

 

Yodel Song은 주로 알프스지방에서 즐겨 부르지만

포지역으로 스위스, 오스트리아의 티롤지방, 독일의 바바리아 지방 등에 퍼져있고,

또한 미국의 Blue grass,Country &western등에서 들을수있는 웨스턴 요들을 들 수 있다

 

그외에 포리네시아계의 Hawaiian Song, 일본의 가무 때 쓰는 음악이나 노래

그리고 우리나라의 창도 요델의 관점에서 보면 요델의 창법과 비슷하여

"비교 민속음악" 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되기도 한다.

 

 

자연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영혼의 소리

 

문명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알프스의 높은 봉우리와

계곡에 울려 퍼지는 요델의 높고도 낮은 가락을 듣게되면

사람은 자연과 하나가 되고 소리와 공간이 일치하는 것을경험하게 된다.

 

이렇듯 요델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청량감과 아울러

자연이 주는 음악적인 향취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요델은 그 기원을 원시사회의 음악적인 풍습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장엄한 자연의 힘을 빌어서 악귀를 쫒아보려던

주술적인 의도에서 나온 것이라고도 하며

 목동들이 알프스의 초원에 널리 흩어진 가축들을  부르는 소리라고도 하고

 또는 알프스의 장엄한 모습이 인간에게 주는 감흥을

노래로 나타낸 것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

옛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알프스의 골짜기와 골짜기에 묻혀서 서로 떨어져 사는 주민들이

아름다운 음률로 서로 의사를 알리고

외로움을 덜어왔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요델의 음악적인 특성은 그 음계가 다섯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단순한 음악적인 격식을 자유롭고 폭넓게 변형시켜

요델은 강한 힘을가진 아름다운 소리로 나타나는 것이다.

 

기술적인 면에서 볼때 요델은 가슴에서 울어나오는 흉성과

가성의 빠른 변화와 반복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그리고 그 음은 단순화음으로 구성된 장식음이 대부분이다.

 

특히 후렴으로 첨가되는 부분은

넓은 음역의 즉흥적인 변화로 그 운치를 더해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요델은 다른 "포크송"과는 달리

그 자유분방함과 폭넓은 음역이 두드러지는 것이다.

 

자연이 그렇듯 이 요델도 단순해 보이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고

고도로 발달된 심오한 음악적인 기술이 그 안에 담겨져 있다.

 

1830년대 파리의 오페라계를 주름잡던 대 가수들이 스위스  출신이며

이들은 알프스의 산록에서 요델로 다져진 발성력과

아름다운 음성으로 대가수가 된 사람들이었다는 사실만도

요델이 가진 고도의 음악적 기술과

폭넓은 음폭의 다양함이 입증된다고 할수있다.

 

알프스에 자리잡은 아펜젤의 저녁 한때

주민들이 즉흥적으로 부르는 요델의 "허밍"을 들으면

인간 영혼의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영혼의 소리를 듣게 된다.

 

음악적 명상으로 인간의 예술적 본능에 불이 붙고

이것은 목동들의 음성을 통해서 다시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요델은 자연 속에 정체된 순수한 예술이다.

선사시대로부터 이어 내려온 예술적 맥락을 느낄수 있고

물질 문명으로 이루어진 사회에

인간 본연의 자세를 일깨워주는 것이 바로 요델이다.

 

 

 

 

 

※ 위 글은 넷 상에서 구한 자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