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 학원농장 -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 칠산바다
◆ 2009. 9. 9 (수)
전북 고창 공음면 학원농장 메밀밭 풍경
전남 영광 법성포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
인도승 마라난타 존자가 중국 동진을 거쳐
영광 법성포에 최초로 불법을 전수(384년)한 것을 기념해 근자에 조성한 공간.
국내에서 보기 드문 사면대 불상과
부처님 일대기를 23면 원석으로 조각한 부용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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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라 양식의 10m 높이의 석주와 설법도 부조
(아침신문에서 발췌)
간다라 양식의 유물관에는
옛 간다라 지방인 파키스탄 등지의 불교 유물 등 모두 147점이 전시돼 있다.
이 법성포구를 통해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가 들어와 불법을 전 했다는 설이...
꽃을 한아름 짊어진 돈(豚)선생의 말씀
"그래, 그게 맞는 말이야
꽃무릇으로 유명한 영광의 불갑사가 불교최초 도래설을 증명하고 있잖아~~~"
포구로 밀려드는 조수
그 날의 마라난타존자도 밀려드는 조수를 타고 이 곳으로 들어왔으렸다...!
백수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칠산바다
왼쪽부터
가객 정용주님, 시인 백여 고중영님, 청담 변동해님, 대구 조성희님
장성호 아래쪽에 피어난 코스모스 군락
아직도 따가운 햇살임이 분명.
허나,
계속되는청명한 하늘과
그늘을 스치는 소슬바람은 엉덩이를 가볍게 해 주는 요소.
때르릉~~~
서두는 뭉텅 잘라내 버리고,
본론 중에서도 대뜸 주어부터 내 뱉는 스타일의 '청담'
"메밀꽂밭 갑시다"
"?......"
" 할 일이 쬐께 있~~는뎁쇼."
"할 일은 무슨 일? 다 던져버리고 그냥 올라와부러 ~~~~"
이리하야,
창졸지간에 가을 원족 4인방의 멤버는 급조 되었고
그 첫 번째 행선지로 간택된 곳은 고창 공음면 학원농장의 드넓은 메밀밭이라.
가을...
가을은...
그저 그렇게 군말없이 떠나면 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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