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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축제·전시·공연

"행복한 눈물"을 떠나보내며...

 

洗心靑梅

 

 

洗心紅梅

 

 

축령산 자락에 피어난 제비꽃

 

 

머위꽃

 

 

생강나무꽃

 

 

작품명 "행복한 눈물"

 

 

"행복한 눈물"과의 송별식

 

 

홍영 선생의 유장한 젓대 가락이 

축령산 자락을 휘감아 도는 늦은 밤 시간...

 

 

깨달은 자가 흘리는 "행복한 눈물"

 

오늘따라,

더욱 더 진하디 진한 "참회의 눈물"을 쏟아 내는 듯...

 

 

미술관 난로의 참나무 장작 마저도

 벌건 눈물을 쏟아내며

부디,

"행복한 눈물"이 희망제작에 일조 하기를 염원 하는 듯...

 

 

.

.

.

 

 

 

" 행복한 눈물을 내 놓기로 결정했습니다, 김 선생 생각은 어떻습니까? "

 

' 그래요? 잘 결정하셨습니다. '

 

 

민간 싱크탱크,"희망제작소"를 이끌고 있는박원순 변호사로부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의 작품 한 점을 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금곡숲속미술관에 전시 중이던 작품, "행복한 눈물"을  내 놓기로 했다는

세심원지기이자 미술관 관장인 청담 변동해 선생의 말씀.

 

"행복한 눈물"로 최종 낙착을 보게된 내력을 소개하자면...

 

박 변호사의 요청을 받고 어떤 작품을을 보내야할지 고민하며 미술관에 들어서

위의 작품 앞에  이르렀는데,

문득, 작품 속의 수행자가 나를 보내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행복한 눈물을 쏟더라는 것.

 

처음엔 작은 소품 정도를 보낼까도 생각 했는데, 삘(?)을 접수한 순간 곧바로 결정을 내리고

"나눔 문화의 확산" 그 아름다운 취지에 동참키로 했다는 설명까지는 일사천리라.

 

이어지는 말씀이 엄청스럽다.

 

" 기왕 내 놓은김에 통 크게, (? )을 최초 시작가로 요구했습니다"

 

시작가가 (?)  이라면 (??) 에 낙찰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는 애기??

 

  "전라도 닷컴"의 재정에 보태쓰라고 (?).

 "희망제작소"의 취지에 공감한다는 의미에서 (?) .

어디 어디에  * * *

 

*

 

* *

 

* * *

 

" ............................................ " 

 

 

 

 "나, 無요......"

 

평소 그가 늘 입에 달고 사는 말과의 기막힌 교감이 아닐 수 없다.

 

 

위의 청사진이 현실 속에 구현 될 수 있기를 염원하는

 이른바 "행복한 눈물" 송별식.

 

평소, 세심원과 청담을 사랑하는 몇몇 지인들이 축령산 자락에 모여들어

한양으로 떠나는 작품의 여정에 부디 신의 가호가 있길 빌며 차와 곡차를 나누었다.

 

부디,

 

21세기 新 실학운동을 전개 한다는 희망제작소의 취지에 희망이 차고 넘치길 바라고

앞서 소개한 봄날 아지랑이같은 청담의 꿈이

 현실로 구현되어 축령산 자락의 편백숲에 내리길 학수고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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