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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행·여행·풍경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바위 틈새의 일엽초 (장성 남창골)

 

 

 

이름하야 변강쇠표 첨산 폭포 ㅎ~~

 

산속의 해수욕장?
세상에나..... 은선골과 산성골이 나뉘는 지점까지 튜브를 들고 올라와 설쳐대는 몰지각 현장.

 

 

 

 

 

유흥초

 

 

 

 

은선골 삼나무 숲에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갔다 놓은 삼림욕 의자.
공단의 발상이 예전과는 사뭇 달라졌음을 봅니다.

초소를 세워놓고 거들먹거리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요즘은 뭐 시인의 마을이라나 뭐라나?

몇권의 책도 비치 해 두고 읽으라 권 하는 둥,

제법 참신한 발상으로 탐방객을 맞고 있음은 여간 흐뭇한 게 아닙니다.

 

 

입암산성 분지에서 만난 뻐꾹나리

올라가는 길에 백암산 관리공단에서 근무하시는 박성배님을 만났습니다.
박성배님은 야생화와 생태 사진 전문가로 이미 널리 알려지신 분 이기도 합니다.

 

 

 

 

날씨도 덥고 해서 후다닥 해 치울 요량으로 정읍 두승산 유선사 아래까지 차를 끌고 올라갔습니다.

 

 

유선사에서 바라본 김제 만경 들녘, 날이 맑으면 일망무제 올습니다.

 

 비보 차원에서 세웠다는 호랑이 상.

 

햇볕과 한 줌 그늘의 차이

 

 

 

유선사 뒷편 산 능선 바위상의 각자.

 

 

 

두승 하경 감상 중.

 

 

 

두승산 정상기념 컷,
이 사진 이후론 소나기가 쏟아져 카메라를 꺼내지 못함.














덥습니다.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그래도 산으로 갑니다.
숨 막히는 더위를 탈출하여 숲 속으로 들어서노라면  그래도  시원함을 느끼게 됩니다.

연 이틀에 걸쳐 장성 남창골을 찾았습니다.
그 와중에 오늘은 개평으로 정읍 두승산도 끼워 넣었습니다.

유선사까지 차로 올라가 정상과 원통암을 거쳐 내려오면서 시원한 소나기도 맞았고
말벌의 따끔한 공습도 받았습니다.

안쓰럽게 부어오른 첨산의 얼굴,
산소님 왈, “저런 얼굴이라면  나 결혼 절대 사절이다”   ^@@^

미남첨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MT사랑
저는 백무동에서 장터목,천왕봉,중산리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폭염을 피해 지리산으로 향했는데
정말 더워도 넘 더웠습니다.

첨산 친구 부럽네!
변강쇠 폭포의 비밀이 ㅎㅎ
2007-08-26
21:41:04
 
 
 
공명
맞습니다.
더위를 피해 산에 갑니다.
집에 있으면 어떻게 땀 한방울을 적게 흘릴까하고 생각하지만
산에 오르면 한발이라도 더 움직여 숨겨진 풍경까지 감상하고자 하게 되니
집에 있으면 더위는 나의 지배자, 산에 있으면 동반자.
그러니, 더우면 산엘 가야겠죠.
2007-08-27
10:56:00

[삭제]
 
 
 
한병인
얼굴 뵈온지 오래 되었습니다.
더위 피하러 방콕도 하고
순창 동계 장군목의 개울에 몸을 당궈 보기도 하고
보고픈 님들 한꺼번에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08-27
11:43:07
 
 
 
김환기
이 무더위에 백무동에서 중산리라....
역시 대단한 엠티로다.
2007-08-27
23:44:55

[삭제]
 
 
 
첨단산인
벌... 기억에 남겠습니다.
웬수.... 환기형님
이 멋진 얼굴을 조폭... 찐빵맨으로 만들어 놓다니
2007-08-29
10:3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