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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행·여행·풍경

찜통속의 동악산 산행

2005-07-23 22:22

 

도림사에서 님들을 만나 들머리인 삼인동 체육공원으로 이동

이곳은 산행들머리이자 예비군 훈련장을 겸하고 있습니다


 

 

마루금에 올라서 가야할 쪽을 봅니다

 저 앞에 촛대봉이 솟아 있습니다

 청계동으로 이어지는 능선들

 

 

소나무가 뭉쳐진 부분을 보고 산수유님 왈! 소나무가 암걸렸시야 !

 

울창한 송림속을 걷습니다

 드디어 동악산 정상이 보입니다 (철사다리까지 설치 했더군요)

 

지나온 마루금

 

 

 

 

 

 

 

 동악산 정상에서 산마루를 타지않고 곧장 계곡으로 내려섰는데 권하고 싶은 코스가 아니었습니다

 

 우리의 5인은 계곡물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소위 알탕을 .......

 

 

 

잠시 도림사에 들어 섭니다

 자연미 물씬 풍기는 한쌍의 당간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사랑한 저 유명한 도림사 냇가의 너럭바위

 

 

 

 

 

 

 

 

 

 

찜통속이라는 말을 실감한, 곡성소재 동악산 산행 이었습니다.
웬만해선 땀을 흘리지 않는다는 박흥구님도 연신 땀을 훔치시고
저는 아예 폭포처럼 쏟아내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한줄기 시원한 바람을 기대 한다는건 무리일까 ?
나뭇잎이 미동도 하지 않는 끔직한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두들 힘들어 했지만 무사히 산행을 마칠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참고로 위 코스는 하절기에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히어리
성님 무지하게 부지런하십니다.
언제 도림사랑, 계곡의 반석들 사진을 저리 많이 찍으셨는지...
저는 마음이 급해서리,
몇 장 찍질 못했는데...
성님 덕분에 멋진 산행하게 되어 기쁩니다.
맨 후미에서 항상 우리 식구들 든든히 책임지시고...
2005-07-23
23:10:20

saminsan
진짜 좋은 사진 많이 찍으셨군요. 동악산의 이모저모가 잘 나타나있습니다. 안개가 끼고 날씨가 무더워서
사진 찍을 게 없다고 생각하고 부지런히 지나쳐 왔는데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도 할 일은 다하고 다니셨군요.
비록 차는 낡았지만 환기님의 멋진 운전솜씨 또한 환상입니다. 튼튼한 팔뚝에 30여년 경력이시라니.
알탕하면서 튼튼한 근육을 보게 되어 영광입니다.
2005-07-24
06:20:48

첨단산인
저도 많이 다닌산이라 별로 사진 찍을게 없다고 스쳐 지나온 부분들이
저리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으니 남은 시간 눈요기나 더하다
쉬어야겠습니다. 땀 무지 흘린 하루였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2005-07-24
09:58:28

[삭제]

MT 사랑
계곡의 반석들이 찜통속의 오아시스...
형님 기온이 35도가 넘는 폭염속에서 대단들 하시네요.
여름산행은 정오에는 피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항상 건강히...
2005-07-25
09: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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