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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초교 입학 축하 손주의 초교 입학.           손녀의 재롱 설날, 의젓하게 자라난 이내 손주가 할애비를 찾아왔습니다.      코로나니 뭐니 해서 몇 년간 뜸 했던 내 아이들과 손주들이 설날을 앞두고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것. 사랑스럽게 자라난 손주의 모습을 대하는 순간그저 뭉클하고 대견하기만. 부디, 모쪼록 슬기롭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영성의 바다 변산 고사포 해수욕장 송림 해질녘에 만난 영성가 모임   쌀쌀한 바람이 휘몰아치는 모래위를...       하섬蝦島 너머로 지는 석양 감상 이튿날,이른 시간에 방문한 금구원 야외 조각 미술관                    영성의 바다에 질펀하게 오간 종교인들의 대화.자정을 넘겨가며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심도 깊은 대화가 내내 이어지고 있었다. 세 분의 개신교 목사님을 비롯, 원불교 교무님과 천도교 선도사님,그리고 가톨릭 측의 전前 여성 국회의원님과 묵방산 들국화의 정심당님. 귀를 바짝 세운 이 사람 茶泉과 외변산 밤하늘을 장엄한 총총한 별들에 이르기까지 무릇, 오늘의 소중한 대화에 귀를 기울이는 형세로 각인되는 밤이었다는 사실.
설중매雪中梅 지인께서 몇 장의 사진을 보내주시며 다음과 같은 말씀을 주셨네요. //혼자 보기엔 넘 아까운 풍경...강원도 두메산골 겨울 끝자락의 눈 폭탄으로 인해 기가 막힌설매화의 풍경이 되었습니다...// 헌데, 여러 정황상 강원도를 비롯한 국내의 풍경은 아닌 듯...!아마도 바다 건너 일본 어느곳의 설중매를 담은 것으로 이해됩니다.어쨌든 매화를 기다리는 조급증을 다소나마 달래는 차원에서...
The Art of Fantasy <2> 브람 셀스, 2017, 대지털 멕스필드 패리시, 1904, 종이에 유채 칼 그라우어, 패널에 유채 존 시먼스, 1870, 종이에 수채와 구아슈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1880, 캔버스에 유채 좌) 오딜롱 르동, 1881, 종이에 목탄우) 브와디스와프 포드코빈스키, 1894, 켄버스에 유채 야나 하이더스도르프, 2020, 아크릴과 디지털 채색 애드가 엘런 포의 「신비와 상상의 이야기」의 삽화, 헤리 클라크, 1919, 판화 유코 시미즈, 2008, 펜과 잉크 에드먼드 뒬락, 1910, 수채, 구아슈, 잉크 트릿스탄 엘웰, 1997, 보드에 유채 에드워드 번 존스, 1898, 캔버스에 유채 아이리스 콤피어트, 2015, 흑연 연필 캐리 앤 바드, 2018, 캔버스에 유채 베니뉴 가뉴로, 1790~95, ..
The Art of Fantasy <1> 환상은 현실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라, 현실을 이해하는 한 방법이다. - 로이트 알렉산더 윌리엄 블레이크1805년경, 펜, 잉크, 수채 이반 빌리빈, 1905, 석판화 에블린 드 모건, 1914~16, 캔버스에 유채 브라이언 자크의 「레드윌」 표지 삽화, 피트 라이언, 1986, 흑백, 색연필 스케치 위에 아크릴 막스 에른스트, 1919, 캔버스에 유채 르네 마그리트, 1957, 캔버스에 유채 제임스 거니, 1993, 유채 (유니콘 태피스트리 부분)1495~1505, 울, 실크, 은사, 금사 월터 크레인, 1910, 석판화 매기 밴드월, 2018, 수채와 흑연 애니 스테그 제라드, 2020, 나무 패널에 유채 팸커 힘스트라, 2022, 패널에 아크릴 카리사 스웬슨, 2015, 직물, 에폭시 점토, 아크릴, ..
향제줄풍류의 산실 정읍 진산동 영모재 향제줄풍류(鄕制줄風流) 의 산실 정읍 진산동 '영모재'  2005년 11월 11일 근대문화유산 제213호(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데이는 현재 영모재 지킴이를 자임하고 있는 이용찬 선생의 지극한 문화재 사랑에 의한 결과라고. 조선조 형식을 건너 일제 강점기 초반 건축물로 보인다.문간채 좌우로 길상 문양의 꽃벽이 연출되어 있는 모습. 태극문양이 적용된 대문 좌우로 범을 비롯한 각종 민화 형태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솟을대문 공포에 그려진 '옥토끼'  김덕홍의 효행을 기록한 '명정판'이라고. 이는 조선조가 내렸던 '정려'의 격식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대문 좌우 벽에 그려진 각종 그림과 문양  숫해태솟을대문 기둥 밑으로는 작호도인 까치 호랑이를 비롯해 황·청룡, 해태, 현무, 어해도, 비천상 등 수많은 ..
고성 송학동 고분군 사적: 1963년 1월 21일 지정경남 고성, 삼국시대 가야의 구덩식돌덧널무덤 · 굴식돌방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固城 松鶴洞 古墳群 해질녘 고성 읍내를 지나는데 장대한 고분군이 눈에 들어 온다.일행의 답사 의지 표명에 어찌 그냥 지나칠수가...  고성여자중학교 뒤 일명 무학산(舞鶴山) 또는 무기산(舞妓山)이라 불리는  고성 소가야(小伽耶) 지배자 집단의 중심고분군(中心古墳群)이다. 구릉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는  원래 10여 기의 대형봉토분이 제1고분군과 제2고분군으로 나뉘어져 분포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개간으로 인하여 훼손되어 버리고, 원상태나 위치를 파악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남아 있는 봉토분은 남아 있는 봉토분은 1호분을 중심에 두고 보다 소형의 봉토분들이 서측에 2기, 동측에 3기 모두..
순천 예술의 성 순천에서 낙안읍성으로 이어지는 58번 지방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왼편에 위치한다.이 길을 자주 지나쳤고 또한 이곳에 대한 소문도 진즉부터 들어 왔지만 방문하기는 오늘이 첨.어마무시한 분재와 각종 예술품이 즐비하다는 데... 대문을 보아하니 웬지 중국풍 스럽다는... 강렬한 역광 때문에 자세히 살피지 못했지만 얼핏 옥 조각품 같은 느낌. 반대편 모습인데, 순천의 상징 '팔마상'이 아닐까?     곰솔 분재인데 몸통 굵기가 어마어마하다. 잘 가꾸어진 분재 감상  소사나무 둥치와 수형의 균형이 가히 예술 수준. 소나무 분재  주목 분재 주목 주목      주목   주목    미술관 라이브러리                 해원과 단원의 작품을 엄청난 크기의 바윗돌에 옮겨 놓았다.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