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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행·여행·풍경

신안 증도 일대 포행

증도 맨 아랫쪽 왕바위 선착장 당도.

앞쪽 바다 건너는 신안 자은도.

 

'철지난 바닷가'라 했던가?

흐린 날씨, 우리 일행 말고는 거의 적막강산 수준의 고요함이...

 

 

해수욕장도 아닌데 옷을 벗어 던진 신원대사의 뒷태는

가히 '리트리버' 수준 ㅎ~

 

 

왕바위 선착장 일대

 

 

 

 

 

 

 

 

 

경향각지 수행자들의 망중한

 

'우전해수욕장'과 건너는 '엘도라도 리조트'

 

 

우전해수욕장 송림

사진에 보이지 않는 왼편으로는 관광버스 두 대의 행락객들이

대형 스피커 음악에 거의 몸부림 수준의 율동을... ㅎ

 

 

벌써 물 속을 나온 '리트리버(?)' 선객의 뒷태.

 

나라 안에서 가장 큰 증도 '태평염전''을 지나며...

 

전망대에 올라 함평만을 가로지르는 칠산대교 조망.

 

 

늦은 시간 무안 홀통해변에서...

 

 

지역민들이나 간신히 아는 수준의 별미음식 '해파리 물회'

대단히 토속적인 맛이라 할 수 있겠다.

 

홀통해변 요트학교 앞으로 펼쳐지는 밤바다의 정취.

 

 

 

건너편 길다란 불빛 행렬은 오늘의 포행지로 선택된 해제반도 일대.

모처럼 천하 선객들과 함께한 포행.

 

마무리는  당연히 이내 숙소인 '다천암茶泉庵'

견성見性의 지경을 가감없이 내놓은 대덕大德들과의 담소.

 

부디 모두들 심안心眼의 바다를 올곧게 헤쳐가시길...

 

-長城人 茶泉 心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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