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와르 <잠든 누드> 1897년, 캔버스에 유채, 82×66cm
레오나르도 다 빈치 <세례자 요한> 1514년경, 목판에 유채, 69×57cm
요한의 웨이브 진 머리카락 한 올 한 올도 동글동글 원을 그린다.
큰 원 안에 작은 원 안에 무수히 작은 원들이 숨겨져 있다.
첼리니 <가나메데스> 1550년, 대리석
미켈란젤로 <겁탈당하는 가니메데스> 드로잉
무명의 북 유렵 화가 <겁탈당하는 가니메데스> 1550-1600년, 캔버스에 유채, 89×75cm
<유괴당하는 가니메데스> BC 470년경, 올림피아 발굴
해밀턴 <파트로클로스의 죽음을 애도하는 아킬레우스> 1760-1763cm, 캔버스에 유채, 252×391cm
루벤스 <겁탈당한 가니메데스> 캔버스에 유채
소년은 눈부신 금발에 비단처럼 매끈한 피부를 지녔다.
소년의 성기를 가린 붉은 천도 그의 관능미를 강조한다.
여신들의 끈끈한 눈길이 소년의 몸에 찰싹 달라붙는다.
그림은 한눈에 보아도 성적인 느낌이 완연한데 대체 왜 그런 느낌을 받는 것일까?
그림의 하이라이트는 새까맣고 거친 독수리 털과 분홍빛의 고운 미소년의 피부이다.
야성과 부드러움의 극적인 대비가 동성애적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렘브란트 <유괴당하는 가니메데스> 1635년, 캔버스에 유채, 171×130cm
장 부록 <하이킨토스의 죽음> 1804년, 캔버스에 유채
티에폴로 <하이킨토스의 죽음> 1753년, 캔버스에 유채, 287×235cm
루벤스 <비너스와 아도니스> 1635-1638년, 캔버스에 유채, 197.5×242.9cm
루벤스 <죽은 아도니스를 애도하는 비너스> 드로잉
베로네세 <비너스와 아도니스> 1580-1582년경, 캔버스에 유채, 162×191cm
카라바조 <나르키소스> 캔버스에 유채, 122×92cm
쿠라디 <샘가의 나르키소스> 1622년, 180×270cm
워터 하우스 <에코와 나르키소스> 1903년, 캔버스에 유채, 109×1cm
에곤 실레 <거울 앞에서 누드를 그리는 자화상> 1910년, 연필, 51×32.5cm
에곤 실레 <자화상> 1910년, 종이에 구아슈 수채와 목탄, 44.8×31cm
와츠 <달의 여신과 엔디미온> 1873년, 캔버스에 유채.
지로데 <잠자는 엔지미온> 1791년, 캔버스에 유채
퓌셀리 <셀레네와 엔디미온> 1810년, 연필과 수채, 37.3×30.2cm
장 델빌 <플라톤의 학교> 1898년, 캔버스에 유채
토마스 필립스 <아르나우트 부족의 옷을 입은 바이런> 1835년, 캔버스에 유채, 76.5×63.9cm,
런던 국립 초상화 미술관
에티 <헤로와 레인드로스> 1828-1829년, 캔버스에 유채, 77×95cm
들라크루아 <미솔롱가온 폐허 위의 그리스> 1826년, 캔버스에 유채, 209×147cm
최초의 메트로섹슈얼 남자 배우 <루돌프 발렌티노>
그는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고 보란 듯 여성들을 유혹했다.
이동재 <제임스 딘> 2004년, 캔버스에 아크릴릭, 91×116.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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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학창시절부터 화장을 하고 다녔다는 <엘비스 플레슬리>
우) 데이비드 길홀리 <개구리 엘비스> 1993년, 화학 유리에 흰 점토.
안창홍 <오렌지 빛 청춘> 1993년, 캔버스에 아크릭, 89.4×130.3cm
만테나 <악을 쫓아내는 아테나> 1499-1502
보티첼리 <아테나와 켄타우로스> 1482년, 패널에 유채, 207×148cm
스프랑게르 <무지를 무찌르는 아테나> 캔버스에 유채, 빈 미술사 박물관
보르도네 <헤파이스토스를 경멸하는 아테나> 1550-1560년, 캔버스에 유채, 139.4×127.7cm
<부상당한 아마존 여전사>
BC 440-430년경 제작된 원의 로마시대 , 모각품, 대리석, 203.8cm
폰 슈톡크 <상처를 입은 아마존 여전사> 163-1928년, 캔버스에 유채
<아마존을 내려치는 그리스 병사> BC 420-410년경, 대리석, 높이 64cm
귀도 레니 <아탈란테와 히포메네스> 1618-1619년, 캔버스에 유채, 206×297cm
찰스 메레 <아탈란테> 1938년, 캔버스에 유채
<하크셉수트의 초상> BC 1460년경, 다이르 알바흐리 신전에서 발견됨
<망치질로 훼손된 하트셉수트 이미지>
<잔의 기념 조형물> 1899년, 파리 피라미드 광장
<잔다르크> 1429년, 샤를 7세의 철야 기도식 삽화에서 발췌
루벤스 <잔 다르크의 초상> 1618-1620년, 켄버스에 유채, 181.8×116.3cm
앵그르 <잔 다르크> 1854년, 캔버스에 유채
장 푸케 <샤를 7세>1445년경, 패널에 유채와 템페라, 86×71cm
케테 콜비츠 <돌격> 1903년, 동판화
고어 <엘리자베스 1세> 1588년, 캔버스에 유채, 101.4×97.5cm
모노그라미스트 <엘리자베스 1세와 세 여신> 1569년, 패널에 유채, 70.8×84.5cm
작가미상 <동정녀 마리아로 분한 엘리자베스 1세> 1559년, 패널에 유채, 36×22.8cm
작가미상, <엘리자베스 1세> 1590년, 캔버스에 유채, 223.5×165.1cm
작가미상 <엘리자베스 1세> 1575년, 패널에 유채, 113×78.7cm
들라크루아 <조르주 상드의 초상> 1838년, 캔버스에 유채, 79×57cm
베르츠 <소설 읽는 여자> 1853년, 캔버스에 유채, 125×155cm
루이지 칼라마타 <조르주 상드> 1837년, 크레용, 31×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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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내 인생은 내가 경영한다" 는 목표를 세우고 도발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살바드로 달리 <메 웨스트> 1935년, 캔버스에 유채
<콘브라를 입은 마돈나>
콘브라는 공격적이며 위협적인 모양새로 '작은 반란' 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클림트 <팔레스 아테나> 1898년, 캔버스에 유채, 75×7cm, 빈 역사 박물관
저 관객을 빨아들이는 여신의 게슴츠레한 눈빛을 보라.
왜 화가는 남성을 유혹해 파멸시키는 팜므 파탈의 이미지를 아테나에게 투영한 것일까?
클림트의 의식 속에 '강한 여자=팜므 파탈' 이라는 공식이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림 속 메두사는 공포의 대상이 아니다.
혀를 낼름 내미는 것이 마치 관람객을 조롱하는 것처럼 보인다.
대체 메두사는 왜 이런 야릇한 표정을 짓는 것일까?
클림트가 자신의 예술성을 비난하는 적대세력에게 보내는 야유요, 비웃음이리라.
인용: 이명옥 著 <21세기 남과 여 꽃미남과 여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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