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꽃대를 밀어 올리는 백일홍 군락
코스모스 역시 점점 흐드러지고...
황화코스모스 역시...
강을 따라 점점 거슬러 오르니 건너편으로 해바라기 잔치가 한창이다.
국화 한 분에 일금 오천냥이란다.
코로나와 홍수까지 겹친 올 가을은 꽃축제가 취소되었는지라
하는 수 없이 저렴한 가격에라도 내다 팔기로 했다는 국화 재배자의 말씀이 안쓰럽기만...
강을 건너 키 작은 해바라기 단지 구경에 나섰다.
이젠 전국 어딜 가나,
그 옛날 커다란 키에 꽃송이를 매달던 해바라기의 모습은 점점 사라져 가는 추세.
집으로 돌아 가던 차 어두침침하던 하늘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치길래
다시 해바라기 군락으로 달려와 행여 괜찮은 풍경을 얻을까 렌즈를 들이 밀어 보았다.
하지만 그닥....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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