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11
싸리꽃 흐드러진 독락당
쥔장께서 직접 들려 주는 선조에 대한 해설이라!
이런 모습을 과연 래방객에 대한 배려라 해야할지. 아니면....
경상 일원의 고택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닫힘과 폐쇄 그리고 ...
독락당 주엽나무
광으로 연결된 나무계단
커다란 향나무와 목단, 무화과, 산수유가 식재된 공간
쥔장의 열정 해설
독락당 원림의 핵심 공간
많은 것을 생각케 하는 집안 내부와 냇가로 이어진 담장길
쥔장께서 아예 프리젠테이션까지 해 가며 해설을...
담장 중간, 계류와의 눈팅이 가능하도록 목창살을...
약쑥을 심었다는 공간
계속해서 막아서는 담장 그리고 문
사당과 누각이 동시에 자리한 공간
밀려든 래방객을 향해 또다시 이어지는 쥔장의 해설
신축된 회재 박물관 그리고 전시물
독락(獨樂)은 싫어, 쌍락(雙樂)이 조오아~~~ ♪
뻔질나게 독락당을 들랑거렸으면서도,
뒷편 얼마 되지 않은 곳에 자리한 '정혜사지 13층 석탑'을 늘 빼 먹곤 했었다.
요번엔 아예 작정을 하고 후다닥 달려가 보았다.
한 번도 위와 같은 석탑에 관한 사례를 마주한 일이 없었기에
암튼 전체적으로 묘?한 느낌이었다.
위치를 바꿔가며,
주변 산자락에 석탑을 걸쳐놓고 감상하는 맛이 일품이었기에
분위기 깨는 학술적 접근 따위의 싸가지 없는 짓(?)은 그만 생략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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