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월봉달빛사랑방

무연(無然) 스님과 함께하는

 

 

월봉달빛사랑방

 

 

 

- 제21회 -

 

주제 : 우리는 어떤 과정을 통해 다시 태어나는가?  <1>

 

 

 

 

2013. 4.1

 

 

월봉서원을 감싸는 매향

 

 

 

 

 

 

 

 

 

 

 

 

 

 

 

 

 

 

 

 

 

 

 

 

 

 

 

 

 

 

 

 

 

 

 

 

 

 

 

귀후재(歸厚齋)

 

월봉서원 마을 곁 아늑한 숲 속에 자리한 행주奇씨 가문의 전용 글방.

'귀후(歸厚)'는 '사람이 나이들어 학문이 깊어지면

원칙주의 보다는 인간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귀후재에 피어난 청매

 

 

 

 

 

 

 

귀후재 곁 백매

 

 

 

 

 

 

 

 

 

 

 

 

 

 

월봉서원 앞의 명물 고목 살구나무

 

 

 

 

 

 

 

어제까지도 꼼짝 않던 살구꽃이 오늘에야 비로소 피어나기 시작.

 

 

 

 

 

 

 

 

 

 

 

 

 

 

 

 

 

 

 

 

 

 

 

 

 

 

 

 

 

 

 

제21회 월봉달빛사랑방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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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정하던 아니던 간에 이 순간도 윤회는 진행되고 있다.

 

 

1장 - 변화의 법칙

 

2장 - 생성과 연속성의 법칙

 

3장 - 작용 반작용의 법칙

 

4장 - 인력의 법칙

 

 

 

부처와 수행승 vaccha 의 대화 ‘진속이제(眞俗二諦)의 가르침’ 으로 부터 시작.

평소의식 / 죽음직전의 의식 / 죽음의식 /  재생연결식 / 잠재의식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Bhavañga Citta, 즉 무의식에 잠재된 육체적 존재의 움켜쥠을 설파 하신다.

무의식의 스펙트럼에 의해  위의 법칙들이 진행된다는 말씀.

 

반드시 생각과 생각 사이에 무의식은 존재한다.

불교는 바왕가 찌따와의 싸움이라고 보면 된다.

토너먼트 없이 곧바로 결승전인 것.

불교는 죽음을 소멸로 보지 않고 생성으로 보는 것이다.

생로병사는 생성의 연속성이다. 단도 직입적으로 말 해 죽음은 없다.

물질은 에너지로 변하고 다시 물질화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생사의 연속성인 것이다.

 

A 라는 죄를 지었을 때 A' 라는 결과는 조건이 형성될 때 인과음보의 법칙이 적용된다.

다시 말 해 악업에 대한 결과는 언제고 반드시 적용된다고 보면 된다.

원초적 욕망인 갈애(慾愛 kama tanha)는 水에 대한 갈증이 강한 인력을 만든다.

그에 따른 강한 성적 에너지가 자궁을 찾게되는 것이고.

 

八式에서 九式(신성)으로 그 다음의 백식을 바라 보는 자.

우리 모두, 위 아래 과거 현재 등에 구애됨 없는 전일적 존재임을 인식하고 자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