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2
제9회 광주비엔날레
주제 - 라운드테이블(ROUNDTABLE)
마크 브래드퍼드
1872 사우스, 2012 / 1910 웨스트, 2012 / 2871 이스트, 2012
마이클 주
'분할불가'
벤자민 암스트롱 作
로랑 그라소
일식, 2007
아키 사사모토
원심성 행군, 2012
▲아이 웨이웨이(Ai Weiwei)
언어 프로젝션(Word Prejection), 2012 - 광주비엔날레 야외광장
▲앨런 캐프로 Allan Kaprow
밀고 당기기: 한스 호프만을 위한 가구 코미디(Push and Pull: A Furniture Comedy for Hans Hofman)
- 비엔날레전시장 제5전시실
▲마이클 주(Michael Joo)
분리불가(indivisible), 2012 - 비엔날레전시장 제1전시실
▲서도호 (Do Ho Suh)
탁본 프로젝트 - 비엔날레전시장 제1전시실
▲보리스 그로이스 (Boris Groys)
역사 이후: 사진 작가로서의 알렉상드로 코제브(after History: Alexandre Kojeve as a Photographer)
- 비엔날레전시장 제3전시실
▲제임스 캐힐 (Jamed Cahill)
순수하고 객관적인 관점: 초기 중국 회화 구상(A Pure and Remote View: Visualizing Early Chinese Painting)
- 비엔날레전시장 제3전시실
▲버티컬 서브머린(Vertical Submarine)
숲: 무슈 팽의 한 챕터(The Forest: A Chapter from Monsieur Pain) - 광주극장
▲페드로 레예스(Pedro Reyes)
이매진(Imagine), 2012 - 비엔날레전시장 제2전시실
▲웨스트 이스턴 디반 오케스트라(West Eastern Divan Orchestra)
West Eastern Divan Orchestra (지휘: 다니엘 바렌보임) 공연, DMZ 평화콘서트, 2011년 8월11일.
- 비엔날레 전시장: 제4전시실
▲다린카 포프 미틱(Darinka Pop-Mitic)
활동적 연대(Ative Solidarceo), ‘견고함에 대하여(On Solidarity) 시리즈, 2005(진행중).
- 비엔날레 전시장: 제4전시실
▲ 슬라브스와 타타스(Slavs and Tatars)
나스레딘 호자: 반근대주의자(Molla Nasreddin : The anti modernist) - 광주비엔날레 야외광장
▲ 애덤 브룸버그 & 올리버 차나린 (Adam Broomberg and Oliver Chanarin )
고통받는 사람들(People in Trouble) - 비엔날레전시장 제4전시실
▲ 무각사
무각사에는 불교적 정신, 만남과 인연 등 사람들에게 잠시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명상적 작업들이 주로 선을 보인다.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볼프강 라이프는 무각사 문화관 안에 ‘망망대해’를 선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절에서 재배한 쌀 더미들과 자신이 직접 모은 헤이즐넛 꽃가루를 쌓은 것들로 구성된다. 밀랍과 우유, 꽃가루와 쌀은 생명과 재생을 상징하고 있다. 그가 사용하는 단순한 재료와 행위들은 서구의 미니멀리즘을 연상시키기보다 본질적인 삶의 의미와 사물들 간의 상호연관성이라는 전체론적인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비엔날레 홈피 내용)
한국작가 우순옥은 광주 무각사 내에 있는 여덟 개의 작은 명상의 방들을 하나로 이어 구성한
‘아주 작은 집 - 무각사(색의 방, 2012)’을 전시하고 있다. 부분이 전체를 이루고 전체가 곧 부분이라는
불교 철학에 기반한 작업이다. 여덟 개의 방으로 통하는 창문이 스크린이 되어 그 위로 마치 빛이
호흡을 하듯 여덟 가지 다른 색들이 서서히 떠오르고 다시 사라진다.
이 두 작품은 한 공간에 전시되면서 명상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비엔날레 홈피 내용)
▲ 대인시장
대인시장 전시에는 광주지역의 다양한 커뮤니티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딕 베르뒬트의 ‘미소와 문, 2011’은 인간의 ‘이중성’을 꼬집고자 했다.
대인시장 안의 한 가게를 작업 공간으로 활용한 그의 작품에 대한 첫 느낌은 ‘몽환적’이라는 것이다.
천장과 바닥을 포함한 모든 벽면은 노란 장판으로 처리됐다. 밖에서 보면 시장 안의 여느 상점과
다르지 않지만 상점 안은 치과병원의 간호사들이 흰 이를 드러내며 웃는 일러스트적 요소들을
활용한 베르뒬트 만의 환상과 현실이 결합한 재밌는 공간이다
(비엔날레 홈피 내용)
딕 베르뒬트
'미소와 문, 2011'
제니 홀저 작가 작품 '광주를 위하여', 서구문화센터 맞은편 전광판 전시
광주 시내에 설치되어 있는 기존 전광판을 이용한 홀저의 작업 ‘광주를 위하여(For Gwangju)’는
다양한 문화적 매커니즘이 작동하고 있는 도심 속으로 침투한다. 도시 속의 전광판은 광고나 뉴스 등을
전달하는 장소로, 소리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되는데,
영어와 한글로 구성된 이 텍스트들은 전광판의 광고나 뉴스 사이사이에 흘러나오면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비엔날레 홈피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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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각사'2층 전시실을 빼 먹었더라면 비엔날레 감상평에 한참 인색할 뻔 했다.
예술과 禪이 절묘하게 합일된 작품에 그나마 답답한 가슴을 쓸어 내릴 수 있었기에 말이다.
기대했던 '대인시장'에서는 풀죽은 작금의 현실만 재 확인 할 뿐.
너무도 활력 부재의 행색인지라 오히려 관람객인 내가 송구할 지경.
예술의 본향이라는 빚고을의 실상.
어즈버, 그딴것은 극락강 모래톱에 묻혀 버린지 이미 오래였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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