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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축제·전시·공연

이영애 * 임종복 가야금 병창

■   <빛고을국악전수관 목요상설공연>

 

이영애 * 임종복의

박귀희류 * 장월중선류 가야금 병창

비교 감상 교류 발표

 

 

     □ 주최 : 광주광역시 서구 빛고을 국악 전수관

     □ 주관 : (사)낙안읍성 가야금병창 보존회

                 임종복 가야금 병창단

     □ 후원 : 경북 무형문화재 제19호 가야금병창 보존회

                 낙안읍성 예향금 예술단, 포항민속예술단

     □ 장소 : 광주광역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포항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 일시 : 광주 - 2011년 5월 12일(목) 저녁 7시

                  포항 - 2011년 6월 17일 17일(금) 저녁 7시

 

 

광주광역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해설 : 강 현 구 

광주광역시 예총부회장

 

 

 

 장단 : 공 병 진

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이수자

전주고수대회 대명고부 대상

현) 전라남도립국악단 상임단원

 

 

 

 

■ 신라고도가 (작사 * 곡 장월중선) 

신라의 옛 수도 경주의 명승고적을 나열하며 노해한 곡으로

자진모리, 중중모리, 중모리 등으로 구성된 경쾌한 곡이다.

 

■ 찬가파랑가 (작사 : 청담사, 작곡 : 장월중선)

화랑 기파랑을 찬미한 곡으로 충담사의 시를, 중모리는 장월중선이

그 뒤에나오는 엇중모리, 동살풀이는 그의 딸 정경옥이 작곡하여 곡의 완성도를 더하였다.

 

 

 

신 선 영 

동국대 한국음악과 졸업

현)세천향민속예술단 객원

 

 

 

 윤 아 람

경북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전수장학생

부산대 대학원 한국음악과 석사과정중

 

 

 

 서 혜 린

경북무형문화재 제19호 가야금병창 전수장학생

현)세천향민속예술단 단원

 

 

 

 ■ 25현 가야금 독주 「궁타령의 멋」 (작곡 : 김계옥)

민요 '경복궁타령'을 모티브로 하여 남성적인 씩씩함과 굿꿋함을 보여주는 곡이다.

휘모리, 단모리, 굿거리, 자진모리 등 장단의 변화를 주어 단순한 선율로 하여금

풍부한 리듬변화와 다양한 주법으로 25현 가야금의 멋과 느낌을 충분히 살렸다.

 

 

 

 

 

 

 

 조 아 라 (월은 임종복 선생 따님)

한국예술종합학교대학원 졸업.

김해 가야금 경연대회 일반부 대통령상 수상.

락음 실내악단 단원

세지중학교 출강,

 

 

 

 장월중선流  단가 「백발가」------------------ 임 종 복

     심청가 中 「심봉사 눈뜨는 대목

 

 

 

■ 백발가 

정월중선, 박귀희류는 가사는 같으나 곡의 흐름을 색다르게 표현해 비교 감상의 묘미를 더 한다. 

 

■ 심봉사 눈뜨는 대목

아니리  * 장월중선류 : 그때여 심황우께옵서는 부친 상봉할 양으로 맹인잔치 베풀었으나 부친은

                            보이지를 아니허니 일야는 옥난간에 비켜앉어 부친을 생각고 울음을 우난디....

 

 

 

 

월은  임 종 복

*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9호 가야금병창 전수조교

* 부산 동래 전국국악대제전 대상 수상

* 진주 개천예술제 국악 대상 수상

* 낙안음성 전국 가야금 대회 대상

* 포항여성예술인연합회 부회장

* 임종복 가야금병창단 단장

* 포항민속예술단 단장

 

 

 

 ■ 오태석 고음반복원 춘향가 中 「기생점고

춘향가 중 "변학도가 남원 부사로 부임하여 기생을 불러들이는 대목"

오태석 명인의 옛 음원 병창을 이영애가 복원하였다.

 

 

 

 이 수 양

광주예술고등학교 2학년 재학

예향금예술단 비상임단원

 

 

 

이 래 경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예술강사

백련초등학교, 조성고등학교출강

예향금예술단 상임단원

 

 

서 은 미 

광주예술고등학교 2학년 재학

예향금예술단 비상임단원

 

 

박 귀 희 流  단가 「백발가」 ------------------ 이영애

심청가 中 「심봉사 눈뜨는 대목

 

 

 

 

 백발가 

정월중선, 박귀희류는 가사는 같으나 곡의 흐름을 색다르게 표현해 비교 감상의 묘미를 더 한다. 

 

■ 심봉사 눈뜨는 대목

아니리  * 박 귀 희 류 : 그때여 심황후께서는 부친을 상봉하실 양으로 석 달 열흘 맹인잔치를 배설 하여놓고

                           아무리 기다려도 종래 부친의 소식이 없거 날 하루난 혼자 않어 탄식을 허시난디

 

 

 

 

수연 이 영 애 

* 現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병창 및 산조 이수자

* 광주광역시 문화재 김세종제 춘향가 15호 정춘실선생 전수장학생

* 조선대학교 교욱대학원 음악교육과 석사

* 원광대학교 국악학과 박사과정

* 제25회 전주 대사습놀이 가야금병창 부문 장원

* 제12회 우륵 전국 국악경연대회 가야금병창 대통령상 수상

* 사)낙안읍성 가야금병창 보존회 이사장

* 광주시립국극단 상임차석

* 광주시립박물관 이사

* 원광대학교 국악과, 광주예술고등학교 출강

 

 

 

 ■ 봄노래, 복숭아꽃, 꽃타령

 

김현정, 김수진, 이래경

김지윤, 서은미, 이수양

 

 

 

 

 

 

 

 

 

 

 

 

 이영애, 임종복과 제자 들의 협연

 

 

 수연(洙演) 이 영 애

 

 

 월은(月垠) 임 종 복

 

 

 

 

 

 

 

 

 

 

 

 

 

 

대금 : 홍 영 

 

 

 

 

 

 

 

 

 

 

 

 

 

 

 

 

 

  출연진 일동

 

 

만찬

 

 

 파워풀한 성량을 지닌 가수 이애자님의  "배 띄워라 ~~~ "

 

 

 일본인 마유끼님 께서도 한 곡조

 

 

 이영애 선생님의 제자 여러분도 한 곡조

 

 

 

 

 

사랑스런 제자들 많이 사랑해 주세요.

 

 

 순천의 정영숙 선생님께서도 한 곡조

 

 

후원자이신 문병옥 선생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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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洙演)선생과 월은(月垠)선생 두 분은 40여년 전 중학 시절 동문수학 친구 사이.

포항과 광주에 서로 떨어져 살다가 몇 해 전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의기투합,

오늘의 공연을 성사시켰다고 한다.

 

이영애 선생은 고향 광주에서 박귀희류 가야금병창으로 활동중이고,

임종복 선생은 경북 포항에서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으로 전승을 계승 발전 시켜온

이 시대의 중견 국악 연주자.

 

가야금 병창의 대가였던 오태석(1895~1953)의 제자 '장월중선'과 '박귀희'

그 두 사람의 유파를 각각 잇고있는'수연(洙演)'과 '월은(月垠)'이 한 자리에 모여

이른바 "박귀희류, 장월중선류 가야금병창 비교 감상 교류 발표회"을 연 것이다.

 

오늘의 연주자 두 사람의 뿌리를 거슬러 오르면 오태석이 있다.

낙안읍성 태생으로 부친인 오수관, 박덕기로부터 가야금을, 국창 송만갑으로 부터는

판소리를 배운 불세출의 명인이자 가야금병창의 중시조로 추앙되는 인물.

그 아래서 장월중선과 박귀희, 정달영 등이 배출된 것.

 

장월중선(1925~1998) 아래에선

김일구, 신영희, 박계향, 오비연, 정순임, 정경옥 등이 수학하였고

박귀희(1926~1993) 아래에선 오갑순, 안숙선, 강정숙을 비롯,

 마지막 이수자인 이영애가 배출된 것이다.

 

단가인 '백발가'를 비롯, 심청가 중에서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박귀희류'와 '장월중선류'를 비교해 가며 들어 보는 흔치 않은 기회.

 

두 사람의 연주자가 오늘의 공연을 위해  애쓴 흔적이 역력히 드러나고 있었다.

객석의 관객들도 가만 보니 한 가락씩 하는 이른바 귀명창 들이 대부분.

당연히 신바람나는 공연이 될 수 밖에.

 

박귀희流의 이영애, 장월중선流의 임종복이

"백발가"와 "심청가" 中의 한 내목을 각각의 流 형식 병창으로 연주하는

이른바 '세미나 형식'의 '비교 감상 교류 발표회'라고 보면 되겠다.

 

중간 중간 예총부회장이신 강현구 선생께서 두 流의 디테일한 차이에 대해

특유의 입담으로 세심한 해설까지 덧붙여 주신다.

 

 유월에는 포항시 문예회관 무대에 오늘의 공연 내용을 올리기로 했다는데

이야말로 여간 소망러운 일,

 

모쪼록, 

 수연, 월은 두분 선생님을 비롯한 공연 관계자 여러분의 건승하심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