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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행·여행·풍경

쇠뿔바위봉과 직소폭포 그리고 노을

2005-08-16 08:32

 색상도 다양한 상사화를 등산 초입에서 만납니다

 

출발지 어수대에서 보면 올려 보이는 바위능선, 저 너머 미곡 처리장에서 부터 올라오는 코스도 있습니다

 

동 쇠뿔바위봉의 멋진 모습

 고래등 바위와 어우러진 쇠뿔바위봉의 전경

 

산수유님 왈 "여보 위험해요, 그만 거기 서세요"

 

산수유님 부군의 제안 "여기 고래바위에서 저 앞의 쇠뿔바위봉으로 철다리를 연결하면 돈이(?)될텐데.....

 고래등바위에서 환상적인 오찬을 마치고, 이번엔 곧바로 쇠뿔바위봉 밑으로 돌아 내려 갑니다

 내려가면서 뒤 돌아본 쇠뿔바위봉

 약간 당겨서 절벽의 모습을 봅니다

 

지난달에 갔었던 지장봉과 투구봉

 

서 쇠뿔바위봉

 

동,서 쇠뿔바위봉을 나란이 세워놓고

 

저 멀리 의상봉 절벽에 있다는 그 유명한 '불사의방"을 꼭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

 다음 일정을 생각, 쇠뿔바위봉에서 최 단거리로 길로 내려서서 첨단과 삼인산님 두분이 출발지인 어수대로 차를 회수 하러 간 동안 냇가에서 정담을 나누며 기다리고 있는 모습

 

재백이 고개 어귀의 소나무

 

 직소폭포 아랫쪽 분옥담으로 떨어지는 물줄기

 

 

전망대의 풍경

 분옥담을 둘러보고 직소폭포로 향하는 우리의 첨단산인

 

언제 였던가....! 까마득한 기억속의 직소폭포를 다시 �았습니다

 

 

직소 상단에서 소를 향해 떨어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산을 내려와 이번엔 모항으로 이동 저녁노을을 감상 하기로 합니다

 

노을진 바다를 응시하는 도인의 모습

 첨산의 안내로 찾아본 이름하여 "용바위"

 

여러번 갔었지만 이렇게 멋진 바위가 바닷가에 숨어 있을줄은 모르고.....

 

 해조음을 들으며 담소

 노을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작당마을 해안에서 곰소만 바깥쪽으로 포커스를

 

 

모두들 예술이라고 찬탄해 마지 않고......

 

실제 보담도 사진이 더 멋진 이유는 뭐지?

 

 

오늘도 역시 원없이 땀을 내, 외변산에 뿌리고 돌아왔습니다.

끝까지 함께 해주신 여러 님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처음으로 뵌 산수유님의 늠름하신 바깥분에게 폐를 끼쳐드려 면구스럽습니다.

많은 땀을 흘린만큼 유쾌한 하루였습니다

 

 

 

 

 

 

 

첨단산인
잘들어가셨는지요 피곤하셨을텐데 부지런히 정리해 올리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짧고 간단한 코스를 발견하여 쇠뿔바위를 보았으니 앞으로도 가끔 이용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옥녀봉 능선이라 하신 부분은 앞봉이 지장봉 그 다음봉이 투구봉입니다.
등룡미곡처리장에서 올라오는 북옥녀봉을 못간 미련에 옥녀봉을 애타게 목놓아 부르시니
그 코스도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즐거운 한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2005-08-16
08:56:45

[삭제]

산수유
하얗게 밀려오는 파도...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노을빛 바다...
살아 있는 바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2005-08-16
20:43:31

[삭제]

공명
모항의 풍경 멋지네요.
기암도, 황혼의 빛도......

오늘은 새로운 식구가 한분 더 출연하셨네요?
반가웠겠습니다.
산행 후 주님은 섬기셨는지요?????????????
그러니까 환영식.......
2005-08-16
22:20:53

김환기
------- 향토인의 주님 사랑에 대한 보고서 --------
1, 산행 내내 산수유님의 얼굴에 화색과 생기와 미소가 떠날줄 몰랐습니다
2, 부군에 대한 사랑이 이러해야 된다는 것에대한 시범을 확실히 표나게 보여 주셨습니다
3, 질투를 눈치 채셨슴인지 급기야는 우리삼인산 백성의 주린 배를 모두 채워 주셨습니다
4, 술잔을 앞에 놓고 우리 모두 공명이 없슴을 슬퍼(?) 하면서 위하여를 외쳤습니다

*** 이상과 같은 귀거래사 후, 부실한 당나귀에서 내려와 중국 대륙의 명주 마오타이 60%로 마감 ***

철각공명의 관심사 '주님 사랑'에 대한 보고서를 마치며." 카 ~~아 ! 역시 술은 독주여야 혀 !@#$%^&*
2005-08-17
07:34:45

[삭제]

MT사랑
너른 바위에 앉아 먼 산을 바라보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물소리와 계곡을 벗하여 육중한 체구로 더위와 싸우는 형님
곧 태풍의 계절이 다가 온다는데 왠지 시원함 보다는 바닷가라서 걱정이 앞서네요.
너무 덮다 보니 시원한 바람이 그립기도 하지만...
참 형님 장성 "몽계폭포"가 유명하다는 정보가 입수되었는데 아시지요?
2005-08-17
09:3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