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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이중주 I 동네 도서관에 들렀다가 《영혼의 이중주》라는 책을 뽑아들었다.59쌍의 음악가와 화가를 결부시킨 제법 흥미로운 내용이 이내 구미를 당기더라는 사실.내친김에 공부 삼아 이 자리에 옮겨 가면서 내용을 정리해 볼 요량.  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던 나는 이제 작가, 작사가, 칼럼니스트, 박사, 연사 등여러 명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언젠가는 할머니로 불릴 날도 찾아올지 모르겠다.어떤 이름으로 불리든 내가 단 하나의 무엇이 될 수는 없듯이 나는 '무엇'이 아닌'어떻게'로 살고자 한다. 그래서 난 오늘도 창조, 인내, 공감이 있는 예술적인 삶을 꿈꾼다.- 책 내용 중에서-   빈센트 반 고흐, 1889년.아래쪽의 평온해 보이는 마을과는 대조적으로 달과 별과 나무가 소용돌이치듯 드라마틱하게표현된 이 그림은 고흐가 ..
K-Spirit 거제도담(巨濟道談) 3편 2일째 밤으로 이어진 '거제도담' 자유의제를 놓고 여러 도담이... 윤중 황선진님의 전통 선가에서의 절 하는 법 소개. 부여 무량사 숨 이병창 구부러진 길을 지나 무량사 절 문에 들어서니 앞길이 환히 열려 보인다 등대는 바닷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문득 깨닫는 순간 바람에 퍼득이는 현수막에 [하마터면 미워할 뻔했네] 글귀가 보인다 하마터면, 하마터면 이 네 글자 속에 모든 인연법이 들어있구나 나는 이미 여기에 있었노라고 천년 세월의 무게를 안고서 오 층 석탑이 말을 건넨다 여름보다도 더 뜨거운 가슴이 열리는 오후 한나절 무량사의 힘참 매미 소리가 참좋다. 거제 원불교 신현교당으로 이동한 일행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사십구재 합동 천도 종재식 법회: 육관응 교무님 정심 변주원님의 청수봉..
만적사 천제 전북 부안군 상서면 소재 '만적사' 아이를 등에 업은 자연 석불 만적사 주지 운겸스님의 천수경 독경 일포 선생님의 북 연주 김제 농악 헌시 낭송 이규선님의 율려 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