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

(1849)
요월정 송림 장성군 황룡면 소재 '요월정 원림' 낙화암 일대의 굵은 노송들이 많이 사라진 모습이다. 제선충 피해를 입기 전 요월정 원림엔 이토록 멋진 노송들이 즐비했었다. 사라진 굵은 노송들 요월정의 또 다른 상징 배롱나무 개체 수도 과거에 비해 줄어든 느낌이다. '요월정 원림' 끝 부분 오늘은 원림 끝부분 부터 역으로 올라가면서 송림의 상태를 살펴 볼 생각이다. 황룡면과 동화면 일대 들판엔 마치 바다의 섬처럼 동산형태의 송림이 군데군데 자리한다. 원림 끝부분 능선에 올라서자마자 만나게 되는 봉분 한 기. 능선 여기저기 이런저런 봉분 앞엔 '묘 이장'을 권고하는 팻말이 꽂혀있었다. '원림' 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명승지로 등재된 만큼 후손들의 협조가 있어야 할 터인데... 원림 끝 부분, 여기저기 식재된 편백이 자라는..
수목 감상 3 장성군 삼계면 학산리 느티나무 수령 약 400년, 수고 20m, 둘레 4m 과거 이 자리에 서낭당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이다. 장성군 황룡면 맥호리 맥동 느티나무 수령: 약 350년, 수고: 30m, 둘레 6m 하서 김인후의 본향인 만큼... 장성군 삼계면 상도리 쌍정임 느티나무. 수령: 490년, 수고: 20m , 둘레 5m
판옥선 판옥선 기초설계와 실시설계 비교 전쟁기념관 거북선 모형 좌) 거북선 축소 모형, 우상) 거북선 측면 선형, 우하) 신방과 가목장부맞춤 결속구조 좌) 돛대와 돛의 고정 줄, 우상) 선미 꼬리 선형, 우하) 노와 화포 위치(겹치는 구조) 척尺의 기준 판옥선의 크기의 설정 근거는 조선 시대 건축에 주로 사용된 영조척을 기초설계에 적용하였다. 영조척은 건축과 토목, 조선 및 조차造車 등 건축물이나 조형물을 만들 때 사용된 척도이다. 영조척은 명나라에서 사용되던 척도로 주척周尺과 함께 널리 사용되었다. 고려 및 조선 시대 초기까지는 32.21cm를 1척으로 사용하였드나 세조 12년(1466년)에의 개혁 시 31.22cm로 바꾸어 사용하였다. 2019년 안성 청룡사 대웅전 해체 보수 과정에서 발견된 목재곡자의 용척..
수목 감상 2 장성군 진원면 고산로 느티나무 수령 약 400여년 추정 진원제 불태산 의기바위 능선 월산리 동네 앞에 선 두 그루 느티나무. '보호수' 지정 표식이 없던데 이 두 그루도 '보호수' 로 지정되어야 하지 않을까
필암서원을 거닐며... 서원 내부의 매림을 찾아 매향을 재촉했습니다. 비록 고매는 없지만 그래도 서원과 어우러지는 매향은 그 의미가...! 백매 꽃망울이 부풀고 있네요. 확연루 옆 백송의 표피를 한동안 들여다 보았습니다. 제법 찬기운이 서원 일대를 휘감고 있었지만 산책 삼아 거닐기엔 너무나도 조용한데다 고졸한 분위기인지라 자주 찾는 필암서원 구역. 밝은 햇살 아래 마음 추스르기엔 그저 딱 끝이라는 생각.
수목 감상 1 장성 삼계면 상도리 죽탄마을 느티나무 동화 삼송(參松) 장성군 동화면 남산리(골프장 앞) 중앙 소나무와 선돌 동화 남평 환교마을 왕버들
물빛 완상 장성 평림호 물빛 완상(玩賞) 요월정 원림 어느 고가(故家)의 화재 현장. 문화재 지정을 앞둔 고가라는데 그만 불길에...
임인탐매(壬寅探梅) 5 금전산 금둔사 납월홍매 청매도 곧 터질 기세. 예전엔 볼 수 없었던 작은 개체의 백매. 만개 이전, 꽃봉우리가 부풀어 오르고 몇 개체 터졌을 때의 매화야말로 진정한 탐매의 대상이자 감동할 맛이 나는 개체라는 표현이 적절하리라. 오늘 찾은 금둔사의 납월매가 그렇다는 말이다. 지허스님 존안 여부도 묻지 않고 납월매에 흠씬 빠져들다보니 어느새 해가 노루 꼬리만큼이다. 부지런히 달려 '장평매'에 이르렀으나 그야말로 암향부동의 경계라. 임인년 첫 탐매 행보를 적다 밖을 내다 보니 정월 대보름 이튿날의 춘설이 난분분을 넘어 퍼부어 내리는 수준. 어즈버 '설중탐매(雪中探梅)'의 경계가 이내 구미를 사정없이 엄청 땡기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