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산행·여행·풍경

한탄강 일원에서의 초교 동창회 <2편>

<둘째날의 스케치>

국제두루미 센터 방문

 

현장에서의 학습

 

벽에 걸린 사진 작가들의 사진 카피

 

두루미 센터 카페에서 바라본 철원 들녘.

아랫녘과는 달리 벌써 벼 수확이 시작되고 있었다.

 

동창회 향후 행보에 대한 마지막 미팅

 

2024 가을 꽃밭 축제의 개막 첫 손님으로 오색 꽃의 향연에 빠지다.

 

 

 

 

모두들 바쁜 일상에서도 기꺼운 마음으로 동창회에 참석,

곧장 어린 시절의 동심에 젖어들었던 금번 강원 철원에서의 모임.

 

이제 과연 몇 년이나 건강한 두 다리에 의존할 수 있을지가 몹시 궁금할 뿐.

꼬맹이 시절을 지나 어느덧 황혼을 향해 치달리는 벗들의 행보.

 

시위를 떠난 활시위 같다고나 할까?

생의 종점을 해량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노라 자평할 수 있겠다.

 

모두들 부디 건강의 소중함을 잃지 않고

내 년, 내 후년 웃음 가득한 얼굴로 다시 만나게 되길 소망해 본다.

'자연 > 산행·여행·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양사 추색  (1) 2024.11.13
추색취흥秋色醉興  (0) 2024.10.17
한탄강 일원에서의 초교 동창회 <1편>  (0) 2024.08.31
유월 연향  (2) 2024.06.19
황룡강의 채색  (0)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