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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묵방도담

K-Spirit 거제도담(巨濟道談) 1편

- 산들바람 국제 치유 명상센터 -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함박금길 172)

 

 

 

'가배만'이 내려다 보이는 명상센터 뒷편 숲에서

 

 

일정에 맞춰 속속 도착하는 도담 일행

 

 

'명상숲길' 산책부터...

 

 

 

 

 

 

 

 

차실 담소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거제 풍광에 저녘 햇살이 번지고...

 

 

 

 

 

석식 장소인 가배항 선착장 너머로 일몰이...

 

 

찻집에서의 담소

 

 

인도를 다녀오신 여독이 채 풀리기도 전에 도담의 장에 참석하신 현장스님

 

 

자유스러운 도담의 주제들이 찻상에 차려지고...

 

 

 

 

 

 

 

 

'명상센터'에서의 야간 일정

 

 

도담에 앞서 큰절로 상호간 예를 드리는 일행

 

 

일포 선생님의 진행에 따라...

 

 

첫 순서로 '메리 붓다마스'의 저자 숨 이병창 목사님의 [하마터면] 시집 출판 기념회

 

 

시집을 펼치고 내용의 윤독과 시의 배경에 대한 저자의 해설이....

 

 

 

"돌아보면 10살 무렵 할머니 따라 찾아간 고향마을 인근 석불사에서부터 시작된 절과의 인연은

보성 대원사까지 발걸음이 이어지게 되었다. 내가 표현하고 싶고 나누고 싶은 의식 세계를 시로

표현할 수 있는 시적 대상으로서 불교 정신이 한국 땅에 있다는 것을 무엇보다 감사한다...

 

파란의 세월을 살아오면서 터득한 것이 있다면 모든 인연을 배움의 대상으로 삼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일,나쁜 일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배움의 눈을 뜬 사람은 돌 하나, 눈송이 하나도 똑같은

없는 것은 일체 존재가 완전하기 때문임을 알 것이다. 지구에서 가장 존귀하고 아름다운 꽃은 개화

된 인간의 영혼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은 각자가 처한 자리는 다를지라도

각자의 영혼이 개화되어 지구를 아름다운 꽃밭으로 만들 책임이 있다.

 

아무쪼록 이 시집이, 하늘은 선한 자 악한 자 가리지 않고 햇빛과 비를 내려주듯이 그렇게 울과

금이 없는 완전한 마음을 가져 보라는 성현의 외로운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싶다.

 

- 서문 중에서 -

 

 

향민 이정선님의 시범으로 몸풀기에 나섭니다.

 

 

 

 

 

 '손 제기차기'

 

 

 

 

 

이튿날 아침

 

 

 

 

 

 

 

 

'산들바람 국제 치유 명상센터'를 이끄시는 거제 신현교당의 육관응 교무님의

[단전주집중선] 강의와 시범.

 

 

"대종사가 밝힌 단전주선법은 동정 간 불리선이며, 무시선·무처선이다"

 

 

 

 

 

 

 

 

 

 

 

 

 

 

 

 

 

 

 

 

 

 

 

 

 

 

 

 

 

 

 

 

 

 

 

 

 

 

 

오후 일정으로는 거제 문화유산 답사.

 

 

 

 

 

 

 

 

거제현관아巨濟縣官衙

 

 

2007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거제현의 현령이 행정·군사의 업무를 보았던 건물이다.

1423년(세종 5)에 고현(古縣)에 건립되었는데,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일어나

고현성이 함락되고 주민들이 흩어져 관아만 남게 되자, 1598년에 지금의 장소로 옮겨 다시 지었다.

그 뒤 1926년에는 부산지방법원 거제등기소 청사로 사용되었으며, 1984년에 원래의 모습에 가깝게 복원하였다.

관아 뒤에는 객사(客舍)인 기성관(岐城館)이 자리하고 있다.

 

 

 

거제현 관아 송덕비군(巨濟縣 官衙 頌德碑群)

철비가 6기, 석비가 8기 총14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건립연대는 17세기에서 18세기가 대부분이다.

거제지역에 산재한 비를 한 곳에 모아 비군을 만들어 관리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며, 특히 17~18세기에

많이 세워졌다고 하나 석비에 비해 소수가 전해지고 있는 철비가 6기나 존재하는 것도

그 의미가 크므로 비군 14기 전체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한 것.

 

 

 

건물은 홑처마를 두고 팔작지붕을 올린 단층의 민도리 건물이다.

평면이 ‘ㄷ’자형으로, 몸채는 앞면 7칸, 옆면 2칸의 규모이며, 그 좌우에 앞면 2칸, 옆면 3칸의 날개채가

각각 직각으로 연결되어 뻗어나와 있다. 낮은 바닥 위에 자연석 주춧돌을 놓고서 그 위에 굵은 두리기둥을

세운 다음 5량(樑)의 가구(架構)로 조립한 구조이다. 몸채에는 앞면 5칸, 옆면 2칸인 10칸 크기의 넓은

대청이 있고, 날개채에는 온돌방과 함께 일부의 툇마루를 두었다.

 

이 건물은 평면이 길고 네모난 여느 관아 건물과 달리 ‘ㄷ’자형으로 조성된

특이한 관아 건물로 평가되고 있다.

 

 

- 해설: 백과사전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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