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학여름수련회
(2장)
태풍전야, 남원동학여름수련 현장의 노을
동학 수도사
강의 : 일포 이우원 선도사님.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 대신사님의 일생과 수도의 목적 등...
《용담 검무》
기본자세 따라 배우기
지도 : 김병철님
기본 자세는 용담검무 검결을 시연하기 위한 준비운동에 해당한다.
동학의 주문(主文)인 '지기(至氣), 금지(今至), 원위(願僞), 대강(大降),
시(侍), 천(天), 주(主), 조(造), 화(化), 정(定), 영(永), 세(世), 불(不), 망(忘), 만(萬), 사(事), 지(知)'를
형상화하여 전승, 복원된 기본동작은 21자 주문이 17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용담검무는 검결(劍訣)과 짝지어져 있다. 만약 검결을 제외한다면 일반적인 동작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검무에 나타나는 무예성, 예술성 그리고 건강성의 의미가 어렵다고 한다.
따라서 용담검무에서 검결은 절대적인 요소라는 말씀.
걷기 명상
지리산 백두대간 서북능선 바래봉 둘레길
3개 조로 나뉘어 각각의 다른 길을 맨발로 걷게 됩니다.
백선기님
윳놀이 문화의 세계화
강사 : 뜬돌 이해학님
- 3 ·1혁명 100년의 기도 <다시 동학>으로 이룬다 -
강의 : 윤중 황선진님
우리 모두 칸! 칸! 칸!
스스로 살리고
서로 살리고
세상을 살리세!
용담검무(龍潭劍舞)
강사 : 장효선님
용담검무 시연
수운 선생이 만든 용담검무의 맥을 잇고 있는 장효선 박사.
그는 고조부 장남진(1817~1883), 증조부 장수만(1852~1931), 조부 장대성(1877~1942)에 이어
부친 장영철(1923~1980)으로부터 직접 전수를 받아 검무를 올곧게 지켜오고 있다.
목수였던 고조부 장남진을 수운 선생이 직접 목검 제작과 용담검무를 가르쳤다고 전한다.
장교수는 2015년 "용담검무의 춤사위와 검결의 문화적 가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무려 40여 년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현재 용담검무의 '무형문화유산' 지정 작업이 추진 중이다.
수운 선생께서 은거하면서 '논학문' 등을 집필하고 검무를 추었던
남원 교룡산이 바라 보이는 곳에 자리한 '용담검무전수관'
지리산 서북능선 정령치에 올라.
태풍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바람에 증명사진 한 방 남기고 곧장 하산길에...
백두대간이 마을을 지나는 지점에 자리한 노치샘
노치마을 당산송을 찾아왔습니다.
그야말로 감상할 맛이 나는 소나무라 할 수 있습니다.
옛날 노치마을에는 오래 전부터 민씨들이 들어와 살았는데 그들 중에 짚신을 만들어 팔았던 가난한 거지가 있었다.
추운 겨울에 거지가 죽자, 동네 사람들이 그를 묻어 주려고 하였으나 눈이 너무 많이 쌓여서 묻을 만한 곳이 없었다.
그런데 우연히 관이 하나 들어갈 정도로 눈이 녹아 있는 땅을 발견하고 그곳에 묻어 주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곳이 바로 황룡무주(黃龍無主)의 명당이었다.
그 후로 마을 사람들이 산에 보답하기 위해서 음력 1월 1일 밤 12시에 주산제(主山祭), 곧 당산제를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후로 당산제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월 1일에 지냈는데, 몇 년 전 자손이 없던 마을 노인 두 분이 세상을 떠나면서
전답을 동네 당산답으로 기증을 하여, 마을 주민들이 두 노인을 위해 해마다 7월 15일에 제사를 지내오다가,
지금은 당산제를 7월 백중으로 옮겨서 지내고 있다는 전설따라 삼천리가...
백중 하루 전 날, 노치마을 일대의 풍광.
은은총명(隱隱聰明)으로 밝히는 수운의 뜻
- 한반도 통일과 개벽 -
강사 : 순우당 전택원님
* 이 글과 관련하여 제가 쓴 글 두 편과 책 한권을 소개합니다.
하나는 심주(心柱), 다른 하나는 '궁궁(弓弓)'의 뜻을 새겨본 글입니다.
책은 『천년의 만남』입니다. 공부에 참고가 되면 다행이겠습니다.
고인 물에 물장구를 치기도 하면서 마냥 뛰어다녔다. 그러다간 연잎의 푸른 바탕 위에 크고 작은
은백색의 물방울들이 이리저리 구르는 것을 홀린 듯이 들여다 보았다. 쉴 새 없이 내리는 비속에
서 온몸이 젖ㄴ즌 줄도 모르는 청개구리처럼. 은백색의 물방울처럼 지난 날 나의 심혼을 일깨웠던
말씀들은 나의 마음속에서 얼마나 영롱하게 구르고 있을까. 왕년의 청개구리에게 마술을 거는
것으로 글을 마친다.
"청개구리야, 너의 신명神明으로 인간으로 변해봐!"
강사와의 문답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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