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홍(三紅)과 함께하는 오색단풍 여행
2016. 10. 29
피아골 삼홍소(三紅沼)
山紅, 水紅, 人紅
피아골은 임걸령에서 연곡사에 이르는 32㎞에 걸친 깊고 푸른 골짜기로
삼홍소(三紅沼)를 비롯, 이런저런 담소(潭沼)와 폭포 등이 원시림과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 단풍제례 -
제40회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의 서막
장은정 (사)영무 보존회장과 정준찬 흥양예술단장의 담소
영무(靈舞)
(사) 장은정 선생님
단풍제례 : (사) 구례군 유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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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을 오른편에 두고 달리는 이른 새벽.
잔뜩 찌푸린 하늘이라서 그닥 정감있는 강물의 풍광을 기대하긴 애시당초 글렀다.
피아골로 들어섰는데 벌써부터 골짜기 아랫 동네 초등학교 주차장은 초만원.
하는 수 없이 공연팀의 일원으로 급 둔갑, 직전마을을 지나 차량이 오를 수 있는 한계까지 진출.
제례가 펼쳐지는 '표고막터'까지는 계곡에 걸린 다리 하나만 건너면 거뜬한 상황이다.
오전 11시, 이윽고 펼쳐지는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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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산 지리산 하고도 피아골.
일찍 서둘렀으면 임걸령 샘물 한 바가지 쯤 마시고 돌아왔을 시간인데,
피아골 물길따라 흘러버린 세월 탓인가?
단풍 귀경 몇 번 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작금엔 몸땡이가 마니 야케져서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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