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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동학 천도의 세계

하는 님들의 행진

2015. 10. 17~ 18~ 19

'묵방산 들국화' 도착 심고

 

 

동덕님 들과 내변산 산책에 나섰습니다.

 

 

 秋女秋男(?) 일색

 

 

 

 

 

 

 

 

秋色 한 줌

 

 

직소폭포 전망대에 도착 하였으나...

 

 

짐작했던대로 바싹 말라버린 모습만...

 

 

 

 

 

 

 

 

 

 

 

 

 

 

새만금 방조제를 달려  갑문 앞에 섭니다.

 

 

격포 앞 바다에 지는 노을

 

 

 

노을 감상에 나선 사람 들.

 

 

 

 

 

저녁 시간 일포장님 댁에서의 미팅.

 

 

이튿날 아침 산책길, 강아지풀 군락 앞에서...

 

 

감물 염색 진행 중...

 

 

 

 

 

천은당님의 구절초 詩心

 

 

 

묵방산 들국화

 

- 백여 고중영 - 

 

서해 남부도 채석강변에는 묵방산이 있었더니라세상을 향기로 가득 채우고 싶은 佳人이이곳에 꽃씨를 뿌리던 날도바다는 하냥 살풀이 춤만 추었더니라.

 

흙을 뚫고 올라온 가녀린 새싹들은온몸에 오롯한 바닷물이 들고시나브로 피어난 꽃이파리들은외로움을 노래하느라 목청 갈갈이 찢겼더니라.

 

아무도 찾아와주지 않는 적막함을꽃은 제 가슴에 담아 향기로 갈무리하고산제비 넘나드는 날개 짓은 고운 노랫말로 퍼뜨려佳人은 그 노랫말을 받아 곳곳에 이슬로 뿌리면서 흥얼거렸니라.

 

묵방산에는 다만 들국화만 피노라묵방산에는 다만 들국화만 피노라고-

 

 

 

 

 

 

 

 

 

'호암수도원'에서의 시일 봉행

 

 

 

 

 

 

 

 

- 무극대도를 실천합시다. -

설교 : 청암 이국진

 

 

 

 

 

 

 

 

 

 

 

호암수도원에서의 한울연대

 

 

 

 

 

 

 

 

호암수도원에서의 시일식 봉행을 마치고 진주 수암장님 댁으로 이동한 한울연대.

 

 

수암장님 딸 은진양의 환영 플릇 연주

 

 

거한 자연식 만찬

 

 

수암장님의 리코더 연주

 

 

 빈집 추녀에 걸린 가을 담쟁이

 

 

 수암장님께서 손수 지으신 신축 건물 앞에서의 한울연대.

 

 

 

 

 

떠남 心告 후 헤어짐을 아쉬워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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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을 모시고

 

사람을 섬기며

 

만물을 받드는

 

 

 구절초 향기 가득한  이 가을에,

 아름다운 생각과 아름다운 결과의 도출을 꿈꾸는

'한울연대' 하는 님들과의 정력적인 2박 3일 행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