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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포럼·강좌·워크숍

제14회 월봉서원 유교 아카데미 1편

 

14회 월봉서원 유교 아카데미

1

 

高峯 精神을 통해서 본 사람의 길에 관하여 

 

강사 : 박 해 용(전남대) 

 

2014. 4. 13

 

월봉서원 앞 담장 기와에 흐드러진 수수꽃다리

 

 

 

 

 

 

 

 

 

 

 

 

 

 

 

 

 

 

 

 

 

- "시험관 윤형원"을 윤원형으로 수정.

 

 

4) 번 항목 기미幾 → 배틀機로 수정.

"아마도 세속을 벗어난 선비라면 천년 후에도" 에서 ''를 올來로 수정.

 

 

 

 

 

스피노자

[ Benedictus de Spinoza , Baruch Spinoza ]  

 
출생 - 사망 1632 ~ 1677

네덜란드의 철학자. 이단 심문으로 포르투갈에서 추방당한 유대인(마라노) 상인의 아들로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난다.

청년기에 유대교와 그 계율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파문당한 뒤 자유사상가 판 덴 엔덴 문하에서

데카르트와 홉스의 사상을 접하면서 독자적으로 사상을 형성한다. 사유와 연장은 각각 자기원인으로서의

유일한 실체(=신=자연)를 구성하는 속성이라고 보고 주저인 『에티카』에서 유물론으로도 간주할 수 있는

존재론을 근거지었다.

『에티카』의 집필을 중단하고 익명으로 저술한 『신학정치론』(1670)에서는 성서의 원전 비판을 통한

근본적인 이데올로기 비판을 전개. '무신론자'로서 격렬한 비난을 받게 되었다. 절필하게 된 『정치론』에서는

군중{다중}(multitudo)의 힘을 기반으로 한 역학적 관점에서 정치와 국가를 다시 파악하고 사회계약론에

 의거하지 않는 특이한 국가론을 구축했다. 오늘날 그의 철학 · 정치론의 혁신성과 급진성이 재평가되고 있다.

맑스는 1842-43년에 걸쳐 스피노자를 집중적으로 읽고 있으며, 『신학정치론』 및 『서간집』으로부터

대량의 발췌를 남겼다[MEGA Ⅳ/1:233-276, Apparat 777- 818]. 특히 『신학정치론』 발췌로부터는

그가 스피노자의 성서 비판의 방법과 표상(상상력imaginatio)의 이론으로부터 국가의 이데올로기

장치의 분석, 종교와 철학의 본질 및 그것들의 분리 필요성, 자유에 기초한 국가의 기초 요건 등의 착상을 얻어

 자신의 법철학 사상을 형성했다는 것을 추정하는 것도 가능하다[MEGA Ⅳ/1:233-251, Apparat 777-794].

맑스는 『신성 가족』 등에서 스피노자의 실체 개념의 형이상학적 성격을 비판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그의 체계 자체에 잠재하는 스피노자주의의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고 하는 해석도 플레하노프,

데보린 이래로 있었으며 상호간의 관계는 오늘날에도 미묘한 문제가 되고 있다.

1960년대의 구조주의 혁명 이후 스피노자 철학의 재평가가 특히 L. 알튀세르, P. 마슈레, E. 발리바르 등

프랑스의 맑스주의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들은 스피노자를 경유함으로써 헤겔에게 있던 '목적론'의 잔재를

맑스로부터 제거해 '목적 없는 유물변증법'을 맑스의 성숙한 사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알튀세르, 『자본을 읽다』, 마슈레, 『헤겔인가 스피노자인가』 등). 한편 G. 들뢰즈의 스피노자 독해에서

 영향을 받은 이탈리아의 맑스주의자 A. 네그리는 스피노자 사상의 핵심에 있는 역능(potentia)의 집단적인

구성의 이론과 변증법의 화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네그리, 『야만적 별종-스피노자에의 권력과 역능』).

그는 인간의 본질을 노동이 아니라 스피노자의 코나투스(노력) 개념을 확장한 힘에의 의지로 파악하고

자본의 명령에 의한 노동의 거부와 프롤레타리아트의 자기가치 결정에 기초하는 새로운 혁명이론의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아사노 도시야(淺野俊哉)

참고문헌

  • P. マシュレ(鈴木一策 外 譯), 『ヘーゲルかスピノザか』, 新評論, 1986.
  • E. バリバール(水島一憲 譯), 「スピノザ-大衆の恐怖」, 『現代思想』, 1987年 9月号.
  • A. ネグリ(杉村昌昭 外 譯), 『構成的權力』, 松籟社, 1999.

/지식백과에서 발췌/

 

 

 

 

 

 

 

 

 

 

 

 

 

 

 

 

 

 

 

 

 

 

 

* 내 스스로 내 방식의 삶을 고민해야 한다.

내가 살고 싶은 나의 길.

 

* '을사년'의 사화에서 "을씨년 스럽다."가 유래했다.

 

* '천년 후에 알아주리라'의 詩 중에서 "강물이 청명주로 변하겠네" 라는 대목을 읽으며,

"예수가 강물을 포도주"로 만들었다는 대목을 떠올리곤 한다.

 

* 네델란드 人 스피노자는 안경을 닦으며 성찰했다.

결코 자신의 철학을 돈으로 바꾸지 않았다.

 

* 혁신사상의 모든 존재는 神的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만물에 神의 요소가 들어있다.

모든 사물은 자기 존재와 역량을 가지고 있다.

 

 

 

 

 

 

Edward Simoni - Summer In Cleve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