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탐매 (甲午探梅) 10편
2014. 3. 23
수남학구당(水南學求堂)
담양 고서면 분향리
죽림재(
길마가지
죽림매(竹林梅)
세일재梅(歲一齋梅)
원래 세일재 앞에 두 그루 매화가 있었으나 한 그루는 진즉에 사라지고
지금 사진상에 보이는 개체도 윗 부분이 잘려나가는 등 미래를 장담키 어려운 실정.
분향마을 담장 안의 백매
曺氏 고가梅
백매였는데 드디어 생을 다 하고 말았다.
하심쌍매(下心雙梅)
영춘화
하심매(下心梅)
하심당 하경
하심쌍매
매화동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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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고서 분향리 매화 중 '조씨梅'가 생을 다 하고 말았다.
창녕曺氏 글방 죽림재 세일재 앞 매화 역시 한 그루는 사라졌고
나머지 한 그루도 그리 썩 상태가...
생을 이어가기 위해 분투중인 '하심매'도 몇 송이 꽃을 피워내긴 피워낼 모양.
'하심쌍매'도 예년과 별 다름없이 수 많은 꽃송이를 터뜨릴 기세.
이 역시 며칠 후면 매향의 바다가 펼쳐질 터이다.
시간 관계상 바로 근처의 '미암매' 와 '장전매' '삼문매' 등은
알현하지 못했으나 쥔장들과의 전화를 통해 안위 여부를 살핀 결과
예년과 다름없이 모두 다 꽃망울을 잔뜩 부풀리고 있다는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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