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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동학 천도의 세계

세계에 부는 동학 바람(상)

 

 

천도교가 발행한 잡지의 종류로는 

<개벽>을 비롯하여 <신여성> <어린이> <학생> <농민> <천도교월보>

<신인간> <별건곤> <자수대학강의> 등이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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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년 초, 경주 용담정에서 열린

동계 동학천도 수련 과정에서 "新人間"이라는 잡지를 보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발행된 잡지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잡지 중의 하나가

 오늘 날 까지도 명맥을이어 오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비로소 알게 된 것.

 

 자그만치 86년 장구한 세월을 이어온 "新人間"을 앞에 놓고

 뭔지 모를 뭉클한 감동과 애잔함의 여운은 지금 이 순간까지도 ...

 

 선각자들의 붓에서 시작된 발행 횟수를 살펴 보니 자그만치 748호에 이른다.

 금년 1월 호 페이지를 넘기던 중 원광대 박맹수 교수의 글을 보게 되었다.

 

나라 안에서 가장 활발한 동학 연구 성과를 내 놓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박 교수의 글을 혼자만 읽고 지나가기가 너무 아쉬워 이 자리에 소개하게 된 것

 

작금 세계적 석학들이 한국의 동학사상에 찬사를 넘어 열광하고 있다는 소식.

 사상사의 지평에 우뚝 솟은 동학천도가 바로 내 곁에 있다는 사실을

이 땅 우리네는 과연 얼마만큼 이해하고  있을까?

 

 

 

 

 

지기금지원위대  강        시 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至氣今至願爲大  降        侍 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Andre Gagnon - Les Yeux Fermes (눈을 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