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만고 끝에 찾아낸 나옹대사 마애불
새로운 폭포 (하청 폭포)
내려다 본 삼청동의 모습
아치실님과 마을 노인 들이 꼭 찾기를 권한 샘
쌍폭으로 변한 용초폭포
언제 일런지는 모르지만 “삼인산 사랑”의 님 들을 초대 하기위해 불태산과 폐사지를 연계한 산행 코스를 오늘은 직접 만들어 답사에 나섰습니다. 물증이 가장 확실히 남아있는 정이암지와 나옹암을 선정 하는게 여러모로 태마가 있는 산행이 되지 않을런지요 ? 각각 다른 능선상에 위치하고 있는 관계로, 먼저 정이암지를 거쳐 바위로 이루어진 깃대봉에 올랐습니다. 사방팔방을 잠시 조망하고 곧이어 바로 옆에있는 정상을 거쳐 일전 일차 답사를 한 나옹암지에 도착, 충분한 시간을 갖고 마애불을 찾아 보았습니다. 날씨가 좋은 관계로 확실히 알아 볼 수 있었는데, 암벽 중앙이 아닌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었고, 얼굴을 제외한 부분은 뚜렷하게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세련된 석공의 솜씨로 보긴 어렵고, 학술적으로 그리 큰 가치를 부여하긴 어려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치실 님께서 제보해 주신 오른쪽 하단의 글씨는 찾지 못 했습니다. 이끼를 제거해 가며 열심히 찾아 보았지만....... 한가지 아치실 님께서도 말씀 하시고, 삼청동 노인들이 그렇게 상찬해 마지 않던 “샘” 을 찾아 냈습니다. 주변 정리만 잘 하면 그야말로 훌륭한 석간수 였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들른 용초 폭포는 어느사이 쌍폭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약간의 비에 말입니다. |
saminsan 귀중하고 멋진 사진 잘 보았습니다. 하루 빨리 날을 잡아서 답사를 하여야겠군요. |
2005-03-26 23:1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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